1cm 인물 교양 수업
앤드류의 5분 대백과사전 지음 / 나무의철학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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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책을 만나게 되어서 매우 반가웠다. 그 이유는 이 책의

기초가 되는 저자의 유투브의 열렬한 구독자중에 한명이 나였기

때문이다. 평소 역사와 인문학에 관심이 많았던 내가 유투브 알고

리즘을 따라서 우연히 알게된 것은 개인적으로 행운이었고, 나에게

큰 즐거움까지 주었다. 그런데 이렇게 책으로 만날 수 있으니 그야말로

나에게는 금상첨화가 아닐 수 없었다. 영상과 책으로 느끼는 재미는

다르니 말이다.

우선 책으로 만나게 되어서 좋았던 점이 하나 있었다. 그것은

바로 주제별로 구성되어있기에 더욱 집중해서 지식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이었다. 이 책에는 경제, 정치, 사회와 같은 주제별로 구분을

해놓고 인물을 풀어나가기에 아무래도 다양한 주제로 업로되어있는

유투브영상과는 다르게 한 주제에 집중해서 그와 관련된 인물들을

더욱 깊게 볼 수 있다는 점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유투브로 미리

영상으로 본 내용들도 많았지만 이렇게 정리해서 보고나니 더욱더

머리에 쏙쏙 들어오기도 했다. 이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한다.

또한 저자의 유투브 영상의 최고의 강점이라 생각하는 짧으나

핵심요점들을 설명해주는 점이 여지없이 책에서도 나타난다는 점이

었다. 보통 한 인물을 설명하는 것이 짧게 끝내기에는 가볍고, 길게

설명하자니 지루할 수도 있는데 이 책은 짧지만 깊게 설명하고 있기에

이 점이 좋았다. 물론, 한계는 있지만 말이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다양한

인물들의 핵심을 파악하고 그 중 매력이 있는 인물을 찾아 그 인물에 대한

책으로 넘어가는 교두보 역활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것 역시

이 책이 주는 장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평소 교양을 쌓는일에 관심이 있거나, 혹은 역사와 그 속에 살았던 인물

들에 대해 호기심이 많은 이들에게는 정말로 좋은 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또한 책의 특성상 짧게 짧게 부담없이 읽어나갈 수도 있으니 시간 여유가

없는 이들에게도 큰 장점이 될 수 있고 말이다. 이 책의 저자의 유투브의

열렬한 구독자로써, 그리고 교양을 쌓는 것에 관심이 많은 한 사람으로써

100점만점에 100점을 주고 싶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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