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마주한 이기적 속마음 - 마음과 마음을 공유하는 나만의 심리학
공공인문학포럼 지음 / 스타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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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 속담에 "열 길 물속은 알아도 사람속은 모른다"라는 말이 있다. 
사람의 마음을 알기란 그만큼 어렵다는 뜻일게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심리학이라는 학문이 등장하고 발전하기 시작하면서 알다가도 모를 사람의
마음을 하나 둘 씩 밝혀내고 있다. 그것도 수많은 실험을 통해서다. 
아마 내 생각에는 그래도 사람의 마음을 정확히 알기란 불가능하지만
확률적으로 알 수 있을 가능성은 높아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한다.

 이 책은 바로 그 심리학에 관한 책이다. 많은 심리학 책이 나와 있고 
그 종류도 정말 많지만 굳이 이 책의 장점을 꼽으라면 쉽게 읽힌다는 
것이다. 학술적 용어나, 전문적 용어가 그리 사용되지 않았으며 쉬운
문체를 통해 읽기가 수월하다. 대신 깊이라는 측면에서는 만족을 
채우지 못할 수도 있지만 말이다. 

심리학의 응용범위는 매우 넓다. 사랑, 동기, 범죄, 경제행위, 인간관계, 이상심리, 몸과 마음의
관계 등 인간의 모든 행위를 심리학적으로 연구할 수 있으며 연구 결과를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을
것이다. P5

저자의 말처럼 심리학의 응용범위는 광범위하다. 어쩌면 살아있는 인간의
행동과 생각이 심리학의 범위에 들어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수 많은 사례들, 연구결과를 보며 사람의 마음에 대해서
놀라곤 했다. 그러지 않을꺼야? 라던가, 설마? 했던 측정결과들이 생각보
다 많았기 때문이다. 나 역시 하나의 인간이지만 알 수 없었던 인간의 마음
을 이 책을 통해 옅볼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심리학 관련 책을 좋아하는데 이 책은 개인적인 감상평으로는
무리없이 부담없이 언제든 꺼내볼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무겁지도 않으며
그렇다고 너무 가볍지도 않은 책의 구성때문이리라.

 앞으로도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이러한 심리관련 도서가 많이 
나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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