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이슈 하이라이트 Vol.01 미래로봇

과학이슈 하이라이트 Vol.01 미래로봇 ㅣ 과학이슈 하이라이트 1
전승민 지음 / 동아엠앤비 / 2021년 5월

4차산업혁명으로 인해 우리의 생활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는 로봇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과학 이슈 하이라이트 Vol. 01 미래 로봇]이라는 책이 동아엠앤비에서 출판되었다. 내가 어렸을 적에는 로봇이라는 것은 영화 속에서나 존재하는 사람을 대신해 일해주는 편리한 기계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면, 지금은 로봇은 우리의 생활 주변에서 흔하지는 않지만 많은 곳에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

로봇의 발전은 우리의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어 주고 있고, 사람이 하기 어려운 일을 대신해주기도 하고, 정밀한 일들을 빠른 시간 안에 해주고 있다. 그렇기에 앞으로의 일상에서 로봇을 빼고 생각한다는 것은 어려워질 듯하다. 이번 미래 로봇이라는 책은 로봇의 발달과 로봇이 우리의 생활 영역에 어떻게 활용되고 있으며, 어떤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지에 대해 알기 쉽게 전문가가 아니어도 읽어보기 쉽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많은 사진이 수록되어 있어서 이해를 도와주고 있으며, 설명하려고 하는 바를 알기 쉽게 전달해 주기에 과학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런 발달이 좋은 점도 있지만, 로봇의 발달에 따른 제도 정비 부분과 안전성에 대한 생각도 해보아야 할 것이다.

이 책에는 로봇 닥터의 활약과 무인자동차, 드론으로 인해 바뀌고 있는 미래의 사회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책이었다. 지금 과학의 발전은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변화를 이루어 가고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 어렸을 적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일들이 지금은 나에게 현실로 다가왔고, 이것이 어떻게 대중화되고 보편화되어갈지에 대해 알 수 있는 책이었다.

로봇이 인간의 역할의 많은 부분을 하게 되면서, 어려운 일이나 미세한 일들, 하늘을 나는 일들을 해내고 있다. 하지만 이런 발달로 인해 우리에게 앞으로 많은 부분이 편리해 질 것이라는 것은 분명 느껴지는 부분이다. 그러나 이런 발달이 한 개인의 이익이나 나라의 이익만을 위해 사용되어지거나 발전되어진다면 미래의 모습은 우리가 예측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가고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기에 인간이 로봇을 만들되 좋은 순기능의 방법으로의 사용이 필요하리라 생각되어지는 책이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special job? 나는 사물인터넷 전문가가 될 거야!

job? 나는 사물인터넷 전문가가 될 거야! ㅣ job? Special 시리즈 18
박연아 지음, 이경원 그림, 이기용 감수 / 국일아이 / 2021년 4월

요즘은 어렸을 적부터 자신의 진로와 꿈에 관해 관심을 두고 탐색하는 아이들이 많이 생기는 듯하다. 4차산업혁명의 시기에 맞닥뜨린 지금 우리의 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는 듯하다. 특히 우리와 밀접한 사물인터넷의 발전은 가장 피부로 와닿는 혁신이자 스마트한 생활로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는 분야라 생각되어진다. 하지만 전문분야이기에 아이들이 접하기는 어려운데 이번 [job? 나는 사물인터넷 전문가가 될 거야!]라는 책을 통해 좀 더 친숙하게 들여다볼 수 있었다. 학습만화의 형태의 책이라 내용을 통해 어려운 개념을 아이들의 눈높이 맞춰 나온 책이라, 어려운 과학적 개념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 책은 4차산업혁명의 중심에 있는 사물인터넷에 대해 알아보는 학교 숙제를 같이 하기 위해 준우, 소영, 영철이가 준우네 집을 가게 되면서 시작된다. 마침 엄마가 아빠가 회사에 필요한 서류를 찾으러 오셨다가 사물인터넷 전문가들이 계신 아빠의 회사를 방문해 전문가들을 만나면서 하나하나 알게 되는 과정을 알려주는 학습만화 책이다.

요즘 사물인터넷이 활용되는 가전제품, 자동차 등이 우리의 생활에 들어와 있어 제품들을 어디서나 컨트롤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지만, 아직 무엇이라고 설명하기는 어려운 용어가 아닌가 싶다. 이 책은 사물인터넷의 용어 정의와 사물인터넷의 역사, 장단점 등 우리가 깊이 알아두면 좋은 내용이 정보 더하기 코너로 추가되어 설명되어있다.

지금 아이나 어른이나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모든 일상을 공유하고 생활하고 있다. 예전에는 휴대폰이 단지 전화를 주고받고, 메시지를 보내는 용도였다면 지금은 이것을 통해 많은 일들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면서 우리의 생활도 사물인터넷의 발달은 우리의 생활을 더 스마트하게 발전시켜 줄 것이라는 것을 이번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하지만 순기능이 있다면 역기능도 있기에 이에 대해 고민도 해본다면 좋을 듯하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는 책이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우리들의 주식클럽

우리들의 주식클럽 - 겁 없는 아이들의 주식투자 대소동
황영 지음, 신명환 그림 / 그린북 / 2021년 4월

작년 한 해 우리나라를 뜨겁게 달구었던 재테크의 방법중 하나가 주식이었다. 그래서일까? 주식과 어린이를 합친 말로 주식투자 초보자를 뜻하는 신조어 ‘주린이’가 생겨날 정도로 광풍이 불기도 했다. 거기다가 유대인 경제교육법이라는 자녀의 경제교육 바람까지 불어 증권 계좌를 만들어 주는 분들도 주변에 많이 늘어났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다 보니 주식을 모르면 손해인 듯한 사회 분위기로의 변화를 몸소 느꼈다. 하지만 어른이지만 아직 주식투자를 해보지 못했던 내가 직접 아이에게 이야기해주기도 어려웠던 상황에서,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경제 동화책을 찾고 있었는데 차에 [우리들의 주식클럽]이라는 책으로 그린북 출판사에서 나와서 아이와 같이 읽어보았습니다.

이번 책은 경제 동화로 고등학교 1학년 지후, 그의 초등학교 동생 지성, 지성의 오랜 단짝 친구 민아, 말끔한 외모에 똑똑한 민규가 나옵니다. 지후가 주축이 되어 이들은 좌충우돌 주식투자를 위해 모이고, 주식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내용입니다. 다 나름의 필요에 의해 이들은 주식클럽의 회원이 되지만, 경제적 지식은 고등학생 지후와 똑똑한 민규가 나머지 친구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이 직접 자기들이 모은 돈을 이용해 주식투자를 시작하게 됩니다. 아이들의 일상 이야기와 책 중간중간 만화의 형식을 빌려 주식과 경제에 대한 기초개념과 용어의 설명을 해줍니다. 읽어두면 도움이 되는 경제 지식을 알려주고 있는데, 어른인 저도 읽어도 배우게 되는 내용이 많은 책이었습니다. 이야기의 끝에는 왜 고등학생 지후가 주식투자를 하려고 했는지에 대한 비밀이 알려지면서, 클럽의 위기를 맞이하지만 다행히 잘 해결되는 과정을 보면서 뿌듯한 느낌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예전에는 재테크의 방법이 그냥 번 돈을 차곡차곡 은행에 저축해도 돈이 늘어나는 시기가 있었지만, 지금은 돈을 벌기 위해서는 리스크가 따르는 투자도 필요한 시기가 되었습니다. 이런 투자를 위해서는 차근차근 어렸을 적부터 공부를 통한 경제교육이 꼭 필요한 듯합니다. 그래야지 리스크에 따른 올바른 소신 투자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이번 책이 딱딱한 내용만 책 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일상생활도 들여다보면서 재미를 주는 책이라 혹 경제 용어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아이들이 있더라도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는 책이기에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열세 살 말 공부

열세 살 말 공부
임영주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5월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국어의 쓰임이 맞게 쓰고 있는 것인지 어느 때부터인가 의문이 들기 시작하였다. 그것은 아마 부모가 되어서가 아닐까 싶다. 그전에는 그냥 가볍게 쓰던 단어도 아이들에게는 정확하게 알려주어야 한다는 책임 의식이 작용했다고나 할까 말이다. 그러다 보니 우리 글에도 참으로 예쁜 뜻이 들어 있는 보석 같은 단어들이 있다는 것이 눈에 보이게 되면 내가 왜 이런 말을 모르고 있었나 생각이 들 때가 있다. 하지만 요즘 인터넷세상에 사는 우리 아이들의 경우는 단어도 줄여 말하고, 새로운 신조어를 만들어 사용하는 시대라 그런지 옛날의 우리의 풍습과 언어들을 많이 잊고 지낸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래서 이번 Bmk 출판사에서 나온 우리말의 어원과 유래를 찾아서 [국어를 즐겁게]라는 책이 눈에 띄었다.

이번 책은 민속연구가 박호순 선생님이 지으신 책으로 오랜 교직 생활을 통해 아이들을 키우셨던 분의 내신 책이라 어른과 청소년 두루두루 읽어도 좋을 듯하였다. 민속연구가이시라 그런지 우리나라의 언어의 아름다움과 민속, 역사, 식물과 지명, 교훈을 두루 담아 교육적 요소를 전달하고 싶으셨다는 것이 느껴지는 책이었다.

그래서일까? 우리가 그동안 국어 시간에 문법을 배우긴 했지만 문법이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는지에 관한 내용은 모르고 있었는데 이번 책을 읽으면서 알 수 있었다. 또한 이마는 얼굴에 포함된다고 생각했던 나에게 머리에 속한다는 것도 새롭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요즘은 큰 명절로 치지 않는 음력 5월 5일 ‘단오’는 우리에게 많이 잊혀지고 있는 듯한데,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읽을 수 있었다. 그리고 우리가 학교 다닐 때 배웠던 ‘동방예의지국’이라는 것이 공자님을 비롯한 중국 사람들이 불렀던 말이라는 것을 알게 되니, 오래전부터 그들은 우리나라를 예를 지키는 나라로 보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공자의 7대손 공빈의 기록에 남게 되면서 전해지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 복합된 이유였을까? 예를 숭상했던 우리나라의 경우 중국의 서원을 제치고 우리나라 서원 9곳이 동아시아 서원 중 유일하게 그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뿌듯함과 자긍심이 느껴졌다.

태어나서 사람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습득하게 되는 언어는 ‘한국어’였지만 내가 과연 언어를 잘 사용하고 있는 것인가는 다른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가끔 텔레비전을 통해 나오는 언어도 생소할 때가 있고, 학부모 이다 보니 아이가 갑자기 모르는 단어의 뜻을 물어볼 때 막막할 때가 종종 있다. 은연중에 문맥을 통해 알게 된 어설픈 단어의 쓰임은 더더욱 그러하다. 그래서 학창 시절 찾아보지 않았던 단어의 뜻도 아이를 키우면서는 찾아보고 정확한 뜻을 알려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런 나에게 이번 [국어를 즐겁게]라는 책은 우리가 잘 모르고 지나쳤던 우리말에 대해 흥미를 느끼기에 충분한 책이라 추천해 드리고 싶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국어를 즐겁게

국어를 즐겁게 - 우리말의 어원과 유래를 찾아서
박호순 지음 / 비엠케이(BMK) / 2021년 3월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국어의 쓰임이 맞게 쓰고 있는 것인지 어느 때부터인가 의문이 들기 시작하였다. 그것은 아마 부모가 되어서가 아닐까 싶다. 그전에는 그냥 가볍게 쓰던 단어도 아이들에게는 정확하게 알려주어야 한다는 책임 의식이 작용했다고나 할까 말이다. 그러다 보니 우리 글에도 참으로 예쁜 뜻이 들어 있는 보석 같은 단어들이 있다는 것이 눈에 보이게 되면 내가 왜 이런 말을 모르고 있었나 생각이 들 때가 있다. 하지만 요즘 인터넷세상에 사는 우리 아이들의 경우는 단어도 줄여 말하고, 새로운 신조어를 만들어 사용하는 시대라 그런지 옛날의 우리의 풍습과 언어들을 많이 잊고 지낸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래서 이번 Bmk 출판사에서 나온 우리말의 어원과 유래를 찾아서 [국어를 즐겁게]라는 책이 눈에 띄었다.

이번 책은 민속연구가 박호순 선생님이 지으신 책으로 오랜 교직 생활을 통해 아이들을 키우셨던 분의 내신 책이라 어른과 청소년 두루두루 읽어도 좋을 듯하였다. 민속연구가이시라 그런지 우리나라의 언어의 아름다움과 민속, 역사, 식물과 지명, 교훈을 두루 담아 교육적 요소를 전달하고 싶으셨다는 것이 느껴지는 책이었다.

그래서일까? 우리가 그동안 국어 시간에 문법을 배우긴 했지만 문법이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는지에 관한 내용은 모르고 있었는데 이번 책을 읽으면서 알 수 있었다. 또한 이마는 얼굴에 포함된다고 생각했던 나에게 머리에 속한다는 것도 새롭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요즘은 큰 명절로 치지 않는 음력 5월 5일 ‘단오’는 우리에게 많이 잊혀지고 있는 듯한데,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읽을 수 있었다. 그리고 우리가 학교 다닐 때 배웠던 ‘동방예의지국’이라는 것이 공자님을 비롯한 중국 사람들이 불렀던 말이라는 것을 알게 되니, 오래전부터 그들은 우리나라를 예를 지키는 나라로 보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공자의 7대손 공빈의 기록에 남게 되면서 전해지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 복합된 이유였을까? 예를 숭상했던 우리나라의 경우 중국의 서원을 제치고 우리나라 서원 9곳이 동아시아 서원 중 유일하게 그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뿌듯함과 자긍심이 느껴졌다.

태어나서 사람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습득하게 되는 언어는 ‘한국어’였지만 내가 과연 언어를 잘 사용하고 있는 것인가는 다른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가끔 텔레비전을 통해 나오는 언어도 생소할 때가 있고, 학부모 이다 보니 아이가 갑자기 모르는 단어의 뜻을 물어볼 때 막막할 때가 종종 있다. 은연중에 문맥을 통해 알게 된 어설픈 단어의 쓰임은 더더욱 그러하다. 그래서 학창 시절 찾아보지 않았던 단어의 뜻도 아이를 키우면서는 찾아보고 정확한 뜻을 알려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런 나에게 이번 [국어를 즐겁게]라는 책은 우리가 잘 모르고 지나쳤던 우리말에 대해 흥미를 느끼기에 충분한 책이라 추천해 드리고 싶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