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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 붙는 중국어 독학 첫걸음 (증보판) - 발음부터 HSK까지! 입에 착! 시험에 착! ㅣ 착! 붙는 외국어 시리즈
허은진.츠징위 지음 / 시사중국어사(시사에듀케이션) / 2022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나라의 최대의 수출국이자 이웃나라인 중국의 언어인 중국어의 경우 많이들 배우고 여행을 위해 간단한 회화라도 공부하시는 분들이 많은 듯하다. 이번에 보고 있는 [착! 붙는 중국어 독학 첫걸음]은 중국어의 첫 단계 학습인 발음부터 중국어 회화뿐아니라 HSK 1,2급의 준비까지 한권으로 끝낼 수 있는 알찬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펴보면 간체자 쓰기 부록이 들어있는데 150자로 HSK 1급 필수 어휘로 꼭 익혀두어야 하는 단어들이다. 가장 흔히 사용하는 필수 어휘로 마음만 먹으면 그리 어렵지 않은 단어들이니 꼭 이번에 그동안 잊고 있었던 중국어 기본단어를 다시금 익히기 딱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이 책은 총 21과로 4주라는 짧은 시간 동안 기본적인 회화를 익힐 수 있는 책이다. 꼭 HSK가 목적이 아니더라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알아 두면 유익한 좋은 구성이다. 각 UNIT마다 영상강의 QR과 원어민 MP3가 제공되어 있어 발음과 문장을 익혀가면서 공부하면 많은 도움이 되는 듯 하다. 그리고 읽는 법이 익숙지 않은 초보자를 위해 읽는 방법도 한글로 적어 두었으니 MP3룰 통해 성조에 유의하면서 발음을 하기에 편리할 듯 하다. 또한 언어에는 규칙이 있는데 문법적인 부분도 간단히 다루어 놓았기에 익혀두면 중국어를 배우는데 많은 도움이 될 듯하다. 새로운 어휘와 중요 단어는 써서 익히며 말을 해보는 구성으로 되어 있는 책이라 중국어에 관심이 있고 배우고 싶은 분들에게 권하고 싶다. 또한 확장형 문형도 UNIT의 마무리에 나오는데 처음부터 익혀나가도 좋지만, 아직 초보라면 한번 다 책을 익힌 후 다시 보면서 두번째 회독에서 익혀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UNIT의 마무리는 일반적인 문법이나 5지선다의 테스트가 아니라 발음을 통해 익히고 문장을 만들어 보는 것으로 실생활에 유용한 구성으로 되어 있었다. 그리고 뒤에 따린 챌린지 북의 경우 HSK 1급과 2급에 대해 알려주는 모의고사 책이 들어 있어 시험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한번 자신의 실력을 평가해보고, 짧은 이야기 읽기 부분도 있으니 열심히 익히면 중국어를 4주안에 한번 익혀볼 수 있는 유용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언어라는 것이 자주 보고, 듣고, 익히고, 말로 뱉는 것이 최고의 학습법인 것 같다. 그것을 한권으로 할 수 있기에 중국어의 초보자든 시험을 준비해 보고 싶은 분이든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착! 붙는 중국어 독학 첫걸음]으로 새해의 목표로 한번쯤 중국어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의외로 한자 문화권이다 보니 한자를 통해서도 감이 오는 부분이 있지만 중국어 발음이 조금은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지더라도 중국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나에게 정말 이번책이 중국어 공부에 안성맞춤인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