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 위기 동식물, 무엇이 문제일까? - 인간 때문에 지구에서 자취를 감춘 동식물들 10대가 꼭 읽어야 할 사회·과학교양 8
이억주 지음 / 동아엠앤비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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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과 환경의 변화로 우리의 주변에서 서식하던 동식물이 사라지거나 줄어드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물론 이런 상황 상황은 때로는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 생태계의 파괴로 인해 여러 문제를 야기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또한 우리가 사는 곳이 산업화로 인해 주거 환경이 바뀌면서 동식물이 살 공간이 없어졌기에 멸종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런 멸종이 지금만 있었던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인류의 발전 역사를 보면 공룡이 살았던 시대를 지나 인간의 여러 단계의 진화를 통해 지금의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가 출현하였던 것이다.




 

인간은 생존을 위해 동식물을 먹으면서 줄어들기도 하고, 개발을 통한 환경의 변화로 예전에는 흔히 보았던 동식물 종들이 변화하게 되었다. 또한 무분별한 남획으로 인해 많이 있던 개체 수의 변화를 가져오기도 한다. 또한 이 책에서도 다루고 있지만 외래종이 들어오면서 토종 식물의 개체 수를 뛰어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가을에 분홍 꽃밭을 만들어 주는 핑크뮬리의 경우도 처음에는 너무 예쁘기만 하였는데, 이것이 생태계 교란 생물 2급으로 지정되어 재배 자제 권고의 식물이 되었다고 한다. 이 밖에도 황소개구리 생태교란 어종, 동물 등에 대해 책에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뿐 아니라 모든 생물은 보호받아야 하는 것은 마땅한듯하다. 사람의 목숨이 소중하듯 동식물도 다 쓰임이 있고, 생태계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 각자의 역할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세계자연보전연맹을 통해, 멸종위기의 생물 종을 선정 보존에 힘쓰고 있다고 한다. 중국의 모택동이 벼를 먹는 참새를 보고, 먹을 것이 부족했을 당시 저 새는 해로운 새다.”라고 말하며 참새 박멸을 할 것을 지시했던 일화는 많이들 알 것이다. 곡식을 얻을 것만 생각하고 참새의 박멸을 지시했지만, 이로 인해 해충이 상대적으로 늘어나 더 기근이 심해졌던 이야기를 말이다. 즉 생태계의 균형은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균형을 잘 유지하여야 하며, 인간이 자연에 대한 개입은 항상 신중해야 한다는 것을 말이다. 이번 책은 멸종위기 동식물에 대한 현황과 멸종을 막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에 대한 것을 알 수 있는 책이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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