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를 위한 기후변화 이야기
반기성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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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저명한 과학자 제임스 러브록의 가이아이론에서 경고하고 있는 온실가스로 인한 지구의 온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에 대한 우려는 요즘 우리가 뉴스를 통해 자주 접하게 되는 것 같다. 때아닌 폭설을 맞이하는 나라의 이야기, 짧은 시간안에 기록적인 강수량을 뿌려 물난리를 겪고 있는 지구촌의 소식을 들으면서 환경의 중요성이 다시금 이야기 나오고 있다. 이번 메이트 북스에서 나온 [십대를 위한 기후변화 이야기]는 이런 여러 경고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우리가 온실가스의 배출양을 줄이지 않는다면 인류의 종말의 가능성을 이야기 했던 스티븐 호킹의 유언에 의하면 지구의 생명력이 그리 많이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그의 이야기가 현실이 아니기를 바라지만 우리가 누렸던 이 공간을 후대에게 물려주기 위해서는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은 기후변화에 따른 여러 신호들에 관심을 갖고 환경보호 중요성을 지금이라도 느끼고 실천해야 하여야 한다는 것을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지금 우리 지구에서 겪고 있는 대형산불, 허리케인, 해빙, 폭염은 이제 우리의 노력 여하에 따라 재난의 속도를 늦춰야 함을 이야기 한다. 우리가 지금처럼 그 심각성을 망각한다면 앞으로의 우리는 식량난과의 전쟁을 치루어야 함을 이 책에서는 이야기 한다. 또한 우리는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소비를 통해 기업을, 산업을, 세상을 바꾸는데 노력해야 함을 기억해야 한다.

 

 

이러한 지구를 살리는 일은 거대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것같다. 때아닌 폭염으로 올 여름 지구촌 곳곳이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는데, 이것이 단지 그냥 지나칠 문제가 아니라 지구가 아파하는 신호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겠다. 우리의 작은 노력인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화석연료의 사용량을 줄이고, 에너지를 아껴쓰고, 자원을 절약해서 쓰고, 음식쓰레기 배출을 줄이는 노력 등 아이들과 이번 여름 실천해 보는 것은 어떨지 싶다. 우리의 후손들이 살아가는 지구를 위해서도 우리의 작은 실천과 자연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책을 읽어보면서 삶의 터전인 이곳을 지키는 방법을 생각해 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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