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지 마 과학! 5 - 정신이 태양계에 정신 놓다 놓지 마 과학! 5
신태훈.나승훈 글.그림, 류진숙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놓지 마 정신줄!]이라는 티비프로그램으로 익숙한 정신이네 가족들이 과학적 지식을 아이들에게 전해주는 [놓지마 과학!]을 읽어보았다. 이 책의 주인공 정신이는 낮에는 자고 밤에는 게임만 하지만 과학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는 대학생이다. 그리고 그들의 식구들과 벌어지는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초등과학과 연계하여 재미있게 아이들에게 과학을 알려주는 책이 바로 [놓지마 과학!]이다.



아이들에게 친숙한 캐릭터를 이용해 과학적인 내용을 알려주어서인지 좀 더 친숙하고 재미있게 와닿는 듯하다. 이번 책은 과학 중에서도 지구과학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는 책으로써, 아이들이 궁금해 할 수 있는 계절의 변화, 낮과 밤의 변화, 엉뚱해 보이지만 궁금할 법한 우주선 화장실은 어떻게 생겼을까? 라는 질문 등 우리가 우주라는 큰 개념의 범위 안에 있는 행성 지구를 통해 여러 가지 과학적 지식을 넓혀 갈 수 있는 책이었다.



내가 어렸을 적 배웠던 과학 시간에는 태양계의 행성은 9개였지만 지금은 8개라고 말한다. 바로 마지막 행성인 명왕성이 빠져있는데 그 이유에 대해 모르고 있었는데 이번 책을 통해 아이와 같이 읽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림과 글로 주인공 정신이가 설명해주니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이번 책에서 정신이가 만난 과학자는 요하네스 케플러였다. 독일에서 태어난 분으로 행성 운동에 관한 세 가지 법칙을 발표한 천문학자라고 한다. 수학과 과학에 뛰어난 그가 발견한 케플러의 법칙을 통해 행성이 탱양 주의를 돈다는 지동설을 수학적으로 설명해 주었다고 하는데,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어서 아이와 같이 읽어보니 과학적 지식이 쑥쑥 늘어나는 기분이었다.



이번 지구과학적 내용은 글을 통해 알아가기란 여간 어렵지 않은데, 이렇게 글과 그림을 통해 재미있게 배우니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책이었다. 또한 각 내용의 끝에 정신이가 알려주는 과학상식도 길지 않으니 읽어본다면 앞의 내용을 정리해 볼 수 있어서 좋은 듯하다. 예전에는 과학만화도 만화의 한 종류라고 생각했는데, 교과서 과학과 연계되니 재미와 공부를 모두 할 수 있어서 더없이 좋은 책인 듯하다. 짧은 웹툰의 형식으로 과학상식을 정신이가 알려줌으로써 과학 공부와 엉뚱한 행동으로 웃음도 주기에 책을 싫어하는 아이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라는 점이 이 책의 매력인 듯하네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