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페이지 국어 365 - 핵심만 쏙쏙 짚어내는 1일 1페이지 365
장동준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5월
평점 :
품절


[핵심만 쏙쏙 짚어내는 11페이지 국어 365]라는 책은 현직 국어 선생님이시면서 강남구 인터넷방송과 EBSi 수능 국어 대표 강사이신 장동준 선생님이 내신 책이다. 이분의 경우는 지금 아이들이 사용하고 있는 2015 교육과정 교과서 연구위원으로도 참여하셨으며, 전국연합 학력평가 출제위원으로도 활동하신 국어 계의 경력이 화려하신 분이 내신 책이었다.

 

다들 부모라면 느끼게 되지만 고등국어에 들어가면 그동안 국어 실력에 큰 문제를 느끼지 않았던 아이들도 성적이 내기가 쉽지 않은 과목이 되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 언어로 된 과목인데,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고대 시조부터 시작해서, 현대문학, 비문학까지 다루어야 할 문학의 숫자만 보아도 광범위하다. 거기다가 옛 언어의 경우 현대로 오면서 잘 사용되지 않거나 그 뜻이 변하여 다른 해석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기에 이에 관한 공부가 필요한데, 이번 책이 이에 딱 적당한 책이 아닌가 싶다.


 

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문학, 독서, 언어, 매체, 화법, 작문의 고등국어의 과정에서 알아두어야 할 영역별 개념을 훑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1년에 하루도 빠지지 않고 1페이지씩 읽는다면 365일 구성이라 한번은 완독할 수 있는 책이다. 때에 따라서는 부분적으로 자신이 필요한 곳을 펼쳐서 보아도 될 듯하다. 그래서 수능을 봐야 하는 고등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고전 시조의 경우는 언어가 지금과 많이 다르기에 현대어 풀이를 같이 넣어주었고, 소설의 경우는 작가에 대한 설명과 대표 작품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비문학의 경우는 내용도 방대하지만 인문, 과학, 사회, 기술로 나누어 읽어보면 좋은 내용을 담아주었다. 화작과 언매의 경우도 수록되어 있기에 고등학생이라면 읽어두면 좋을 듯하다.


 

고등 자녀가 있어서 국어 시험을 준비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다 보니 예전 내가 공부하던 시기와 많이 변화되었다는 것이 느껴진다. 예전에는 문학과 국어를 배웠다면 지금은 조금 더 세분화되고, 자신이 선택해서 배울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의 변화가 생겼다는 것이다. 하지만 수능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넓은 범위의 공부가 필요한데, 이번 [핵심만 쏙쏙 짚어내는 11페이지 국어 365]라는 책이 이를 도와줄 수 있는 책이 아닌가 싶다. 비문학을 읽다 보니 내가 몰랐던 것들에 대해 하나하나 읽으면서 배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내가 먼저 읽어보고, 지금 고등학생인 우리 집 아이에게 권해주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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