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부모는 넘치게 사랑하고 부족하게 키운다
제인 넬슨.셰릴 어윈 지음, 조형숙 옮김 / 더블북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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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낳게 되면 누구나 불리워지는 부모라는 단어. 낯설기도하고 책임감도 많이 생기게 되는 단어이다. 아이가 어렸을 적에는 잘 먹여주고, 놀아주는 것이 다였다면 아이가 커가면서는 훈육과 교육을 같이 해주어야 하기에 과연 내가 잘하고 있는 것인지 궁금해 질 때가 있다. 또한 그 방향성을 어디에 맞추어야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지도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읽게 된 더블북 출판사의 [현명한 부모는 넘치게 사랑하고 부족하게 키운다]라는 책이었다.

 

부모의 역할이라는 것이 너무 넘쳐도, 부족해도 안 된다는 메시지를 던져주는 책이었다. 우리는 간혹 자신이 어렸을 적 부족했던 부분을 아이들에게만큼은 채워주고 싶은 것이 대부분의 마음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이 책 제목에도 씌어있듯이 현명한 부모는 넘치게 사랑하고, 부족하게 키워야 한다는 것이다. 알 수 있을 듯하지만 어려운 이 말은 허용과 통제라는 두 가지 질문에 대한 부모의 태도를 어떻게 잘 조절해야 할 것인가를 들여야 볼 수 있는 책이었다. 그러면서 좋은 부모가 되려면 자신의 것을 아이에게 너무 많이 강요해서는 안 되며, 아이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방법으로 아이는 부모의 소유물이 아닌 독립된 인격체로 받아들이고 그들을 통제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또한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항상 열린 귀를 가지고 있어야 하며,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고 그 안에서도 아이가 배우는 것이 있다는 것을 깨닫도록 기다려 주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책이었다.

 

이번 책은 제인 넬슨이라는 저자의 책으로 [긍정 훈육]이라는 책으로 많이 알려지신 분의 책이었다. 우리가 부모로서 아이를 키움에 있어 항상 기쁨만은 있지는 않게 된다. 여러 문제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아이를 바라보고, 어떻게 훈육해야 바르게 자랄 수 있는지 여러 이야기가 있는 책이라서 공감이 가는 내용이 많이 있었다.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되기는 쉽지만, 좋은 부모가 되기는 어렵다는 생각을 요즘 많이 하게 되는데 이런 생각이 드시는 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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