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 나는 신소재 전문가가 될 거야! job? Special 시리즈 15
고건 지음, 동방광석 그림, 이관 감수 / 국일아이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아이들의 직업의 세계는 많은 변화와 다양성을 보여주는 듯하다. 앞으로 4차산업혁명을 겪는 큰 변화의 흐름 속에 있는 우리의 아이들의 경우는 더할 것이다. 이번 책은 신소재 전문가라는 조금은 우리에게 생소한 것을 다루는 책이었다.

[job?]이라는 직업과 관련된 것을 알려주는 책으로 자유학년제 진로 교재로 사용되며 다양한 여러 직업을 아이들이 살펴볼 수 있는 책이었다.

 

그동안 아이들의 꿈을 보면 지금 현실에서 많은 돈을 벌 수 있고, 유명한 사람, 텔레비전을 통해 많이 접할 수 있거나, 유튜브 속의 인물들을 많이들 직업의 종류로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 그래서 이번 책이 아이들의 새로운 직업 세계를 보여줄 수 있는 책이라서 더 좋았다. 신소재 전문가라는 것은 어른인 나로서도 쉽지 않은 직업의 한 종류였다. 하지만 만화라는 특성상 재미있게 읽을 수 있기에 어려운 분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생각이 들었다.

 

탄탄 초등학교의 폐교 소식에 이 학교 재학생들과 선배들이 학교를 유지 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때 선배들이 와서 신소재 페인트로 학교를 멀끔하게 칠을 해주는데, 이분들 중 한 분은 지금 나노공학 기술자로서 일하는 분이다. 그러면서 아이들에게 신소재가 우리 생활에 얼마나 밀접하게 사용되고 있는지에 관해 설명을 해준다. 물론 나노라는 것이 우리 눈에 보이지 않듯 좀 어려울 수 있지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과 예시가 되어 있어 이해를 도와주고 있는 책이었다.

 

요즘 아이들이 줄어들면서 지방의 경우는 폐교나 통합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는데, 지금의 현실을 반영한 내용과 함께 직업을 설명해주기에 여러모로 읽어보면 아이들과 이야기 나눌 게 많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맨 뒤에 있는 워크북을 통해 문제를 풀어보다 보면 아이들이 잘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해 보고,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책이라 도움이 될듯하다.

 

이번 책을 통해 신소재라는 아이들에게도 생소하고, 나도 잘 몰랐던 분야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 책에서 변리사라는 분야도 소개해 주는데, 앞으로 최첨단 과학기술이 발전하면 할수록 여러 분야에서 개발을 둘러싼 권리와 특허권 분쟁이 생길 텐데 그에 대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직업이라는 것도 알 수 있어서, 발명이나 과학에 흥미 있는 친구들이라면 한 번쯤 꼭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앞으로 신소재는 여러 분야에서 사용되어지고, 우리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될 것들이라 혹시 궁금하거나 알고 싶다면 이번 책을 꼭 추천하고 싶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