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가지 쿨하고 흥미진진한 마술 놀이 재미있게 읽는 쿨 시리즈 5
바브 와이터 지음, 글렌 싱글레톤 그림, 지이지 옮김 / 유아이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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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렸을 적 명절이 되면 항상 TV를 통해 유명한 마술사가 나와서 공연을 하는 것을 보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의 현란한 속임수에 당하지 않으려고, 눈을 크게 뜨고 보고 있었지만 절대 그들의 마술의 비법을 알아차리기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리고 커서 방송을 통해 마술사들의 현란한 속임수의 진실을 알게 되면서, 그들의 세계에 놀라곤 했더랬죠. 아이들도 마찬가지인데, 아이들과 마술에 관한 비법이 소개된 재미있는 책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마침 유 아이북스에서 <101가지 쿨하고 흥미진진한 마술놀이>라는 책이 나와서 보게되었습니다.


101가지의 마법의 신비를 우리가 흔히 가지고 있는 사물을 이용해 자신의 쇼를 완벽하게 만들 수 있는 비법이 이 책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또한 쇼를 펼치기 전 마술을 보여 주는 사람은 자신 있는 태도를 가지고, 신나게 사람들의 흥을 돋구어야 함을 알려주네요. 그래서 어렸을 적 마술사의 현란한 말솜씨야말로 그를 믿고, 관객에게는 쇼를 집중하게 만들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항상 잘 이용하면 도움이 되는 관객을 쇼에 참여시키고, 혹 마음처럼 안되면 다음 속임수를 시작하라는 팁도 알려주네요.

마법사는 단지 쇼를 보여 주는 능수능란한 손놀림만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책을 아이와 같이 읽으면서 재미나 이야기로 사람들을 휘어잡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마법도 과학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네요. 사람들이 자신이 원하는 행동을 하도록 조정하여서, 사람들이 알게 모르게 자신의 행동이 마법사를 따르게 만드는 계획하에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요즘같이 집콕인 아이들 중 마술에 관심이 있는 아이들이라면 <101가지 쿨하고 흥미진진한 마술 놀이> 책을 통해 자신의 장기를 하나 늘려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변에 있는 사물을 가지고 간단한 마술을 배울 수 있는 책이기에 가족을 위해 재미있는 마술 몇 개를 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네요. 이 책에 이런 말이 있더라고요. “무슨 일이든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이죠. 지금 집콕중인 아이들의 경우 요즘 시간이 많은데 이런 재미있는 책을 통해 자신의 특기 하나 늘려보는 것도 어떨까 싶어 추천드립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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