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수학 : 산업 수학 4 - 사물 인터넷과 기하 Why? 수학
그림나무 지음, 백문호 그림, 원병묵 감수, 강완 추천 / 예림당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세돌과 알파고의 세기의 대결을 보면서 우리 앞에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단어가 많이 들리게 되었던 것 같아요그러면서 사물인터넷이라는 단어도 말이죠하지만 오래전의 교육을 받았던 저는 이것에 대해 뭐라고 아이에게 설명해 주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이번 <WHY? 사물인터넷과 기하>라는 책은 과학이라 할 수도 있지만수학과 관련된 이야기가 들어있는 책이더라고요.




 

사물인터넷이란 무엇일까요말 그대로 사물과 인터넷이 연결된 말이라고 해요지금까지의 인터넷은 주로 인간의 지식과 정보가 온라인으로 이어진 거였다면사물인터넷은 사물과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것으로 이를 통해 고도의 협동 작업을 통해 산업과 관련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앞으로는 산업 수학의 중요성이 더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하네요.


 


이번 책은 우리 주변에 어떤 사물인터넷이 우리의 실생활에 어떻게 들어와 있는지 농촌학교 수학 선생님이신 지루한 선생님과 쌍둥이 남매 하루와 두리가 등장인물로 나오는 책이에요어려운 개념이지만 주인공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어려운 개념도 좀 더 쉽게 접근 할 수 있더라고요.



사물인터넷이 좋은 점은 우리를 노동에서 해방시켜줄 뿐 아니라 우리의 능력도 확장시켜주어 각종 도구와 기기들을 조종하게 되기에 자율 주행 자동차나 드론 같은 것들이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일들을 해줄 것이라고 하네요.



 

한동안 유비쿼터스라는 말이 많이 나왔었죠이 말의 뜻도 책에 잘 설명해 주고 있더라고요라틴어에서 유래된 말로 ‘(신은언제나세상 어디에나 존재한다.’라는 뜻으로 컴퓨터가 모든 곳에 존재하면서 언제어디서나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다는 의미였다는 것도 배울 수 있었네요.

 

책에서는 지금의 과학 혁명에 관한 것도 알려주지만 수학이 현재 우리에게 주어진 첨단 산업에 어떻게 적용되었는지도 알려주고 있어요이를 산업 수학이라고 하는데 이 분야가 인공지능빅데이터사물인터넷애니메이션의 CG 등에 사용된다고 하네요.

 




미래에 기계가 많은 부분을 대신한다면 일자리 문제에 대해 걱정하는 분들도 많이 계세요하지만 발달하고 있는 과학을 그냥 멀리하기보다는 이렇게 쉽게 전달해 주려고 하는 책이 있기에 좋은 것 같아요. <WHY? 사물인터넷과 기하>라는 쉽지 않은 주제에 관해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가고 앞으로의 시대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