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할 때 딱 쓰는 어린이 고사성어

필요할 때 딱 쓰는 어린이 고사성어
강승임 지음, 윤병철 그림 / 다락원 / 2020년 11월

학년이 올라갈수록 아이들 교과서를 보면 어려운 어휘가 많이 나오더라구요. 아무래도 우리의 언어가 한자 문화권이다 보니 그런 듯 합니다. 그래서 아이와 중학교 가기 전에 고사성어를 같이 읽어보며 써보게 하고 싶었는데 다락원에서 <필요할 때 딱 쓰는 어린이 고사성어>라는 책이 나왔더라고요.

이 책은 아이들이 알아두면 좋을 고사성어 100개를 10개의 주제에 10개씩 묶어 아이들이 알기 편하게 구성된 책이더라고요. 우선 큰 글자로 한글로 읽는 방법을 넣어주고 바로 아래 한자와 읽는 방법과 뜻을 차례대로 표기해준 책이에요.

하지만 아이들이 이렇게 구성된 책은 왠지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아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만화가 들어 있어 좀 더 책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고사성어의 경우 그냥 겉에 나와 있는 뜻이 다가 아니라 안에 숨은 뜻을 잘 알아야 적절한 사용이 가능한 단어죠. 그래서 좀 더 상황에 대해 이해를 하도록 오른쪽에는 할애되어 있는 책이더라고요. 책에 실제상황 퀴즈와 한자 따라 쓰기도 있으니 자꾸 보고 익히면서 써본다면 좀 더 친숙해질 듯합니다. 실제상황 퀴즈의 경우는 정답이 따로 뒤에 나와 있는 것이 아니라 아래의 점선을 접어보면 바로 뒤에 답이 나와있어요. 저도 아이와 같이 풀어보았는데 간혹 답이 헷갈리는 것도 있더라구요. 그동안 정확히 배워두지 못해서 그런 듯 합니다.

저는 그동안 사자성어는 4글자의 단어만 해당하는지 알았는데 이번 책을 보다 보니 꼭 그렇지는 않은 것 같더라고요. ‘배수진’‘사족’‘사이비’ 등 두 글자 세글자의 것도 들어 있었습니다.

또한 고사성어를 읽기만 했다고 자기 것이 되기가 힘든데 책에 직접 풀어볼 수 있는 퀴즈가 있어 다시한번 공부가 되는 듯 합니다. 또한 책의 뒷부분에 알고 보면 자주 쓰이는 사자성어 특별부록이 들어 있어 이것도 잘 읽어둔다면 어휘력과 표현력이 발전할듯 하더라구요^^

이번책이 다락원 어린이도서에서 나온책인데 혹시라도 궁금하시거나 자세히 알고 싶은 것이 있다면 https://blog.naver.com/darakwon_pre 으로 방문하여 보심 도움이 되실듯 해요.

이밖에도 다락원에는 여러 어린이ㅣ 도서가 있는데. 어린이 속담사전 국어개념 그림사전 초둥국어 표현력 사진도 있으니 살펴보심 아이들 국어 학습에 도움이 되실듯 해요.

사자성어의 경우는 자꾸 읽어보면서 눈에 익히고, 자꾸 사용해 보는 것이 가장 좋은 일인 듯해요. 왜냐하면 자주 사용하지 않다 보면 잊기 쉽고, 한자어의 경우는 지금 많이 글로 접하기 어렵다 보니 더 어렵게 느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중등에 가서부터는 누구나 배워야 하는 것이니 미리 책을 통해 친해지는 것도 좋을 듯하여 아이와 같이 매일 하나씩이라도 읽어보자고 약속해 보았네요^^

-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