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맞춤법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맞춤법 ㅣ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1
현상길 지음 / 풀잎 / 2020년 11월

우리가 글을 쓰다보면 가끔 헷갈리는 맞춤법 있지 않나요? 저랑 아이와는 시대가 달라지면서 맞춤법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아이와 같이 교과서를 읽으면서 부모이지만 새롭게 바뀐 맞춤법을 배우는 경우도 많이 생기더라구요. 이번 풀잎에서 나온 책은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맞춤법>이라는 책이에요.

어른이지만 말로만 해보고 써보지 않은 것은 가끔 “이렇게 쓰는 것이 맞는가?”라고 생각이 드시지 않나요. 저는 가끔 그래서 어휘를 사전에서 찾아보기도 해요. 저도 이런데 아이들은 어떨까 싶어요. 물론 학년이 올라가면서 아이들의 경우도 맞춤법이 많이 정확해 지고, 글도 잘 쓰게 되지만요. 하지만 이번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맞춤법>의 경우는 어느 순간부터인가 저의 경우는 틀렸다는 생각조차도 하지 못하고 그냥 나의 방법대로 쓴 맞춤법도 있었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에는 아이를 위해 보여주려 했지만 저도 처음부터 문제를 쭉~~ 풀어보게 되는 책이었습니다.

우선 책의 첫 부분을 통해 어떤 어휘가 맞는지 스스로 맞춰보고, 빵빵 가족의 대화를 읽으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풀이를 보고 확실한 답을 찾아가는 구조로 되어있는 책이에요.

총 120개의 헷갈리는 단어들이지만 우리 실 생활에 많이 쓰이는 단어들이라 꼭 자기 것으로 가져가면 좋겠다는 욕심이 드는 어휘들이었습니다. 단어의 순서는 ㄱㄴㄷ순으로 되어있어 혹시 찾고 싶다면 찾아보기 쉽도록 구성되어있더라구요.

처음에는 정확한 맞춤법을 위해 보도록 권했지만 읽다보면 어휘도 늘어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책은 아이들이 들고 다니면서 보기 좋게 아담한 사이즈에 가볍더라구요. 아이와 이동하면서 보기도 좋을 듯 하고, 캐릭터도 너무 귀여워서 친한 친구들 선물로 사주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휘를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하시지만 맞춤법도 잘 익히도록 해준다면 좋을 듯 하여 추천드립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