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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한자 귀신 12 - 영혼이 모이는 동굴 ㅣ 신비아파트 한자 귀신 12
김강현 지음, 김기수 그림, 김경익.박상우 감수 / 서울문화사 / 2020년 9월
평점 :
한자어를 많이 알면 어휘에 대한 이해력이 높아지는 것은 맞는 듯하다. 우리나라의 많은 어휘들은 한자어로 되어있기에 말이다. 하지만 자꾸 보지 않으면 잊어버리기 쉽고, 재미가 없다면 아이들이 싫증을 잘 내는 것이 바로 한자인 듯하다. 그래서 한자의 경우 학습만화를 통해 공부시키고 있다. 요즘 아이가 재미있게 보고 있는 책은 <신비 아파트 한자 귀신>이다. 이번 책은 12번째 책으로 <영혼이 모이는 동굴> 편이었다.
이번 이야기는 여름방학의 에피소드에 대한 이야기가 들어있네요. 누구나 여름방학이 되면 여러 가지 계획들이 생기죠. 아무래도 더운 여름에는 바캉스도 가게 되기 때문이죠. 신비 아파트의 아이들도 무더운 여름을 보내기 위해 여행을 가게 되네요^^ 초호화 요트와 멋진 호텔을 꿈꾸며 갔는데 배는 오래되고, 호텔은 왠지 귀신이 나올 것 같은 곳이에요. 사실 이 섬은 고기가 많이 잡혀 풍요로운 섬이었는데 몇 년 전부터 고기가 사라지고 사람들도 떠나버려 외로운 섬이 되었네요. 이 섬안에 여러 비밀이 있는 듯한데 하리와 친구들이 섬의 비밀을 밝힐 수 있을까요?
이번 12편은 초판 한정 특별 부록으로 한자 귀신 홀로그램 카드 10장도 같이 들어있어 귀신 카드를 모으는 재미도 쏠쏠한 듯합니다. 또한 애독자 엽서를 보내면 총 30명에게 선물도 준다고 하니 행운의 기회를 노려보는 재미도 있을 듯해요^^
<신비 아파트 한자 귀신>은 티브이를 통해서도 재미있게 보는 프로그램이라, 더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듯하다. 유아부터 초등 아이들이 재미있게 만화를 보면서 한자어도 익히고 책 속 이야기를 읽으면서 20개의 한자어를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책이다. 또한 책 뒤에 있는 한자어 써보기 코너, 숨은그림찾기, 한자 퀴즈도 아이도 아이들의 학습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한자와 친숙해지는 책이라 추천하고 싶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