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원의 영어 대모험 5 - 형용사, 만화로 시작하는 이시원표 초등영어 이시원의 영어 대모험 5
이시원 지음, 이태영 그림, 박시연 글, 시원스쿨 기획 / 아울북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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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영어계의 유명한 시원스쿨 대표 강사 이시원씨가 아이들을 위해 낸 < 이시원의 영어 대모험 >이 벌써 다섯번째 책이 나왔다네요. 이시원 선생님도 어렸을적 갑작스런 캐나다 이민으로 영어를 하게되면서, 여러 시행착오 끝에 영어를 배우다 보니 자신만의 영어 노하우를 가지게 되셨다고 해요. 그래서 한국에 와서 영어를 어려워 하는 사람들을 위해 시원스쿨 학습법을 만들고 유명해 지신 분이시죠^^ 이번 책은 아이들이 영어와 친근해 지도록 만든 영어 학습만화에요. 형용사에 대해 배우는데 그냥 문법으로 받아들인다면 공부라 재미없지만 만화로 읽으면서 배우니 좀 재미를 느끼는 우리집 아이의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1편에서는 파리만 날리는 S어학원 영어 학원 선생님으로 변신한 시원쌤에게 기상천외한 신입생들이 들어오는 이야기 였는데, 이제 제법 영어를 좋아하는 친구들로 변해 있더라구요. 코디 방송에서 나름 잘나가는 '루시의 코디 정복기'를 너튜브에서 운영하고 있는 루시가 영어를 쓰면서 잘난척 한다는 댓글을 읽다가 친구와 다툼이 있다가 뛰쳐나가는데 선생님과 부딪치네요. 밖으로 나온 루시는 지나가는 친구들이 왠지 자기를 비웃는듯 하다는 느낌때문에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아하고 있어요. 






이때 나타나는 트릭커와 빅캣. 그들은 루시를 칭찬하는 사람들을 가만두지 않는 칭찬 조사관 빌런으로 변신을 시킵니다. 루시의 일을 알게된 시원쌤, 루시는 영어를 섞어가면서 사용했지만 잘난척 한 것이 아니라 형용사를 잘 활용했던 것이고, 이를 오해한 것이라고 알려주네요. 하지만 칭찬 조사관 빌런으로 변신을한 루시는 어떻게 이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 까요?




이야기 속에 로빈 후드와 리틀존도 등장하고, 시원쌤과 yes어학원 친구들이 루시를 어떻게 다시 제자리로 되돌려 놓을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문법으로 공부하면 어렵고 딱딱한데 만화로 보니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네요. 또한 부록으로 있는 단어 딱지는 딱지놀이와 단어공부를 겸해서 놀아도 좋을 듯 해요. 





이번에는 영단어 브로마이드도 있는데 매일 한단어씩 무조건 소리내어 읽고 쓰며 외워보도록 하라고 합니다. 나만의 체크박스가 있어서 점검해 주도록 되어 있네요. 이번 책에서 소개되는 형용사들을 직접 브로마이드를 통해 외운다면 진짜 공부가 될 듯 합니다.




영어 정복 쉽지는 않지만 재미를 붙여가면서 반복해서 읽다보면 학습효과를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많은 양이 아니더라도 하루에 한가지라도 자기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는 시원쌤의 이야기처럼 꾸준한 공부가 된다면 영어가 좀더 친숙해 지는 느낌이 들 수 있겠다는 책이었습니다. 선생님 본인도 영어로 힘들었던 적이 있으셨기에 좀더 아이들이 재미있게 공부하기를 바라는 < 이시원의 영어 대모험 > 책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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