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잘하기 - 정말 노래 잘 하고 싶니?
권혁준 지음 / 메이킹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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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노래방이라는 기계가 들어오면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기회가 많이 늘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노래를 자신있게 부를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가끔 불러야 하는 노래 조금은 잘 부를 수 없을까? 하던 차에 알게된 <노래 잘하기>라는 책이 나의 시선을 끌었다.




 

이 책의 저자 권혁준 선생님은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여러 유명한 뮤지컬에서 음악코치와 배우로 데뷔하셨고, 지금은 대학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계신다고 한다. 어렸을적부터 노래 하기를 좋아해서 성가대와 합창반에서 노래를 불렀던 것들이 결국 노래를 부르는 직업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소리를 만드는데 주요한 두가지는 무엇일까? 호흡의 압력과 성대의 긴장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 두가지만 있다고 잘 되지는 않는다고 한다. 바로 소리를 발생하는데 사용하지 말아야하는 변수로써 소리의 효율을 떨어뜨리는 불필요한 근육의 작용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호흡은 어떻게 하여야 하는 것인가? 이를 위해 책에서는 복식호흡과 흉식호흡의 특징과 치이점을 알려주고 있다. 그렇다면 왜 궂이 이것을 알아야 하는 것인가? 이는 흉식호흡으로 인한 잘못된 습관으로 노래를 잘 할 수 있는 능력을 떨어뜨리는 일이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습관화 하기위한 복식호흡의 4단계를 잘 연습한다면 제대로된 호흡법을 익힐 수 있을 것 같다.





그렇다면 성대의 긴장은 무엇인가좋은 성대의 사용을 위해서 성대가 벌어지지 않고 붙어야 충분한 압력이 발생한다고 한다성대의 긴장에는 음정과 크기(세기)의 두 축이 있다고 한다성대의 긴장은 소리의 높고 낮은 정도와 소리의 크고 작은 정도의 변수를 다루는 기능으로 자유롭게 다룰 수 있는 테크닉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불필요한 근육의 사용으로 성대결절과 같은 병을 앓을 수 있다는 것이다따라서 성대를 잘 긴장시키기 위한 성대 붙이기의 연습이 중요성을 이책에 설명하고있다.




  

이 밖에도 효과적인 발성연습과 오페라와 뮤지컬의 발성의 차이와 접근의 방법 등 노래를 잘 하기위한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마지막에 이야기 한다. 어떤 것이든 개념을 이해하고 연습을 통해 실천해야지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다고 말이다. 이 책은 성악을 전공하거나 노래를 잘 부르고 싶은 분들이 보면 좋은 책인 듯 하다. 노래를 부르기위한 기본기를 튼튼히 할 수 있는 방법을 우리의 일상에서의 상황을 통해 쉽게 알려주려고 하는 저자의 의도가 숨겨져 있는 책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와 같은 평범한 사람들도 노래를 잘 부르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좋은 호흡을 가질 수 있는지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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