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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재활용 과학 ㅣ Why? 초등과학학습만화 95
김정욱 지음, 송회석 그림, 홍수열 감수 / 예림당 / 2020년 6월
평점 :
과학 학습만화로 유명한 Why?에서
<재활용 과학>이라는 신간이 나왔네요.
그동안 워낙 좋은 내용으로 아이들의 사랑을 받은 책이라 궁금했습니다.
요사이 우리가 사용하는 비닐과 플라스틱 등이
아무 곳에나 버려져 환경을 오염시키고,
바다 생태계에도 안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은 다 아는 이야기이지요.
그래서 더더욱 커가는 아이들에게 시켜주어야 할
재활용과 관련된 책이라 더 궁금했어요.
이번책에서는 엄지가 재활용 전도사로 나옵니다.
삼촌 덕분에 재활용에 대해 잘 알게된 엄지는
친구인 꼼지에게 재활용에 대해 소개 해주는 역할을 맡고있어요.
삼촌이 계시는 ‘다재생 리사이클링 연구소’에 가게되는 꼼지.
재사용과 재활용에 대해 배우네요.
약간은 비슷한 말인 듯 하기도 하고
다른 듯 하기도 한 재사용과 재활용
둘이 차이는 가공을 하느냐 하지 않느냐의 차이죠^^
사실 그대로 사용하면 재사용
다시 가공해서 새로 만들어 지면 재활용
우리가 재활용품으로 내보내는
물건을 다시 사용하기 위해서는
여러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도 알려주고 있네요.
우리가 분리해서 버려도 내용물이 있을 경우는 깨끗이 씻어야 하고,
겉에 더러운 것이 묻은 것은 닦아야 되며
재질이 다른 부분은 따로 분리해야 하는 등
자세하게 알려주네요.
특히 하나의 제품이지만 우산처럼 여러 재질이 있을 경우는
각각을 분리해서 버려야 한다고 합니다.
간단한 듯 하지만 절대 쉽지않는 과정이네요.
하지만 이런 분리의 과정도 어렵지만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일회용품’은
말 그대로 한번 쓰고 버리는 것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 플라스틱이죠.
더운 여름 시원한 음료수나 아이스 커피를 담아서 먹을 때는 좋지만
이것이 아무렇게 버려저 바다로 잘못 흘러들어가면
시간이 흐를수록 아주 작은 크기로 쪼개어지고
물고기들은 이런 플라스틱을 플랑크톤으로 착각하고 먹게 되지요.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라 우리가 먹는 생선안에는
미세 플라스틱까지도 함께 들어가 있어 이를 먹게되면
우리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자세한 설명이 들어있어요.
다들 가정에서 분리수거를 해서 분리배출을 하지만
어떻게 해야 바른 방법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죠.
이유는 어느 누가 이를 바르게 알려주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 책에는 어느것이 재활용이 되는지 쓰레기인지 알려줍니다.
안되는 쓰레기인지 알기 쉽게 알려주고 있어요.
<Why? 재활용 과학>을 통해 우리가 흔히 혼동할 수 있는
쓰레기를 버리는 올바른 방법과
재활용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기쉽게 알려주고있어요.
읽다보면 어느새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재활용을 통해 유한한 자원도 절약하고,
무분별한 쓰레기의 배출로 아파하는
지구를 아낄 수 있는 방법도
아이와 같이 알아볼 수 있는 책이었어요
학습만화이기에 알기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Why? 재활용 과학>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