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교양 지적대화 걸작 문학작품속 명언 600 - 헤밍웨이 같이 사유하고, 톨스토이처럼 쓰고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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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겉표지에 헤밍웨이같이 사유하고, 톨스토이처럼 쓰라는 말이 적혀있다. 우리가 문학 작품을 읽으면서 놀라는 것은 어쩜 이런 상황에서 이런 말을 해서 독자를 감동시키는 것일까? 하는 점이다. 특히 톨스토이의 경우는 정말 촌철살인의 글로 유명하지 않은가? 그의 문학 작품 속에 나온 새로운 어휘가 시대를 넘어 사용되는 언어로 되었을 정도였다고 하니 말이다.

 

이 책의 저자 김태현 씨는 수만 권 이상의 독서를 통해 세상을 통한 통찰력을 키웠고, 이를 이 책에 담았다고 한다. 모든 작가들은 작품 속에 자신의 삶의 지혜를 녹여 책으로 만든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도 창작이기에 쉽지 않은 그들의 노력이 들어있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도 그들과 같지는 않지만, 가끔 뭔가 느끼는 바가 있지만 이를 언어화하여 표현화 하지 못하는데, 작가들은 이를 적절히 밖으로 끄집어 내어주고, 감동을 주기에 작품을 읽다가 놀라는 경우가 생기는 건 아닐까 싶다.

 

<지적교양 지적대화 걸작 문학 작품 속 명언 600>에는 책의 저자가 유명한 문학작품 60선에서 추려낸 명문장이 담겨있는 책이다. 하지만 단지 각 저자의 명문장만이 아니라 작가에 대한 작품의 해설도 들어 있어서 좀 더 넓게 책을 이해할 수 있는 배경적 지식도 넓혀주는 책이다.

 

 

프랑스의 대작가 빅토르위고의 <레미제라블>은 정말 유명한 작품이다. 주인공 장발장은 빵을 훔친 죄로 19년간 감옥에 수감되고 풀려나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하지만 우리가 이 작품을 읽기에는 많이 버거울 정도의 페이지를 자랑한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이 소설에 대한 정리와 인물의 상황을 짧지만 이해되기 쉽게 정리해 주셨다. 또한 이 책의 후반부가 우리나라에선 프랑스 대혁명으로 오해하고 있지만, 이는 1832년 봉기가 역사적 배경이 된다고 한다.

죽는 건 아무것도 아니야. 진정으로 무서운 건 제대로 살지 못한 것이지. 죽는 걸 두려워하는 것보단 제대로 살지 못하고 죽는 것을 두려워 해야 해정말 프랑스의 상황을 빅토르위고가 잘 표현한 명문장이라고 생각한다.

 

문학은 우리에게 꿈을, 연민을, 힘을, 힐링을 준다. 또한 시도 짧은 글 속에 울림을 준다. 우리나라의 작가와 시인, 외국의 유명한 작품과 작가의 책 속 명문장을 작품과 작가의 설명과 같이 적혀있는 <지적교양 지적대화 걸작 문학작품속 명언 600>을 읽다 보면 작가와 작품에 대한 좀 더 깊이 있는 이해도 할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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