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어빌리티 교양수업 : 상식 너머의 상식 - 나는 알고 너는 모르는 인문 교양 아카이브 있어빌리티 교양수업
사라 허먼 지음, 엄성수 옮김 / 토트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총 130개의 질문으로 우리가 혹 한 번쯤 궁금증을 가질 수 있는 의문들도 있고, 생각을 못 하고 있는 사실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에는 문학, 미술과 건축, 영화와 연극, 고대역사, 스포츠, 음식, 사람의 몸, 과학, 동물과 식물, 날씨와 기후, 지리, 우주에서 가질 수 있는 의문점과 답이 적혀있다.

 

남녀노소가 많이 좋아했던 영화 해리포터 속 퀴디치 게임이 현실에도 존재할까? 한 번도 생각하지 않았던 질문이다. 과연 있을까? 그런데 존재한다고 한다. 거기다가 퀴디치 월드컵도 2년마다 열리고 있다고 한다. 해리포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들었는데 월드컵까지 있다고 하니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다.

 

첫 나이키 운동화 밑창을 와플 틀로 만들었다고? 직업이 코치였던 바우어만이 육상 트랙의 발달에 비해 운동화의 변화가 없자 선수들이 자꾸 미끄러지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아내가 굽는 와플 틀을 보고 홈이 들어간 우레탄 운동화 밑창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와플 틀로 만든 우레탄 주물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이 신발은 지금의 나이키 신발에도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아름다움을 위한 성형 수술은 언제 시작되었을까? 고대 시대에도 코의 성형 수술을 하기 시작했다고 하고, 이집트의 경우는 산 사람의 경우는 꺼렸지만 죽은 뒤의 경우에는 얼굴의 중요한 특징을 강조하기 위한 수술을 했다고 한다.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레고 블록을 한 번쯤 밟아 보았을 것이다. 내 발은 몹시 아픈데 깨지지 않는 레고는 과연 왜 그럴까? 이 레고는 하나를 으스러뜨리는 데 필요한 힘이 4240뉴턴의 힘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는 그랜드 피아노나 큰 말 한 마리의 무게와 맞먹는 430킬로그램이 되어야 한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작지만 얼마나 튼튼하다는 것인가?

 

 

책을 읽다 보면 우리가 모르고 지나쳤던 사실에 대해 알게 해 주는 책입니다. 각 장의 끝에는 10개의 스피드퀴즈가 있다. 문제는 길지 않고 짧지만, 앞의 내용을 잘 읽지 않았다면 오답이 나올 수 있다. 박학다식한 사람이 될 기회를 주는, 우리가 잘 몰랐던 사실에 대한 문제와 답을 알려주는 <있어빌리티 교양수업- 상식 너머의 상식>으로 지식이 있어 보이는 사람이 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사람들에게 자신이 알게 된 질문을 가끔 툭 던져보고 설명해 준다면 어떨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