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어휘 학습으로 효율을 높이는 <어휘끝 -수능>

어휘끝 수능 - 전략적 어휘 학습으로 암기를 도와주는 ㅣ 고등 어휘끝
김기훈 외 지음 / 쎄듀(CEDU) / 2017년 1월

수능 영어가 절대평가가 되었어도 아이들에게 영어 1등급은 그리 쉬운일이 아니다.

또한 영어를 가장 잘하기 위해서는 단어가 바탕이 되어야 하는데 많은 아이들이 단어책 한권을 제대로 마스터 하는 경우도 그리 많지 않다. 그러다 보니 학원을 다니게 되는 것 같다. 하지만 영어권에 살고 있지 않은 우리로써는 단어를 암기해도 뒤돌아서면 잊어버리게 되기 일쑤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전략적 어휘 학습의 지금길을 알려주는 세듀의 <어휘끝 수능>은 정말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책중의 하나이다.

예전 갈색표지의 어휘끝 5.0 버전의 경우 양도 많고, 예문이 없는 경우도 많아서 사용에 불편을 느꼈던 것을 보완하여 나온 초록색 <어휘끝 수능편>이라 그런지 더 든든해 보이는 듯 하다.

쎄듀에서 새롭게 출판한 영단어 <어휘끝 수능>이 좋은 점은 영어 단어를 공부 할 때 그냥 무턱대고 암기하다보면 시간은 시간대로 사용되고 효율성은 떨어지는 구조의 공부의 체계를 바꿔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요새 유명한 스타 멘토들도 많이 내고있는 어근과 접사의 원리에 따른 공부방법을 알려주고 있는 책으로, 이 방법을 따라 공부하다보면 단어공부의 효율성 뿐아니라 활용을 통해 어휘 수를 적게 외워도 파생되는 다양한 단어를 같이 외울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는 책이다.

단어라고 아무것이나 무턱대고 외우는 것이 아니라 수능, 모의, EBS 고빈출 영단어로 중요한 것만 모아두었다는 것도 너무 좋은 것 같다. 

또한 공부의 효율을 위해 장르별, 주제료 어휘를 모아 관련성 있는 단어를 한번에 모아서 공부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이또한 공부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공부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다의어의 경우도 영어단어와 한글 뜻을 단순하게 암기하다보면 문장 독해를 하다가 다른 길로 빠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를 위새서는 암기의 왕도가 있다기 보다는 별도의 정리를 통한 반복의 필요성을 이야기 해준다.

영어는 누구나 잘하고 싶지만 다 정복하기는 쉽지않은 과목인 듯 하다. 하지만 어휘의 암기는 기본으로 가져가면서 구문 해석능력과 방법을 익힌다면 좀더 발전되나아지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수능 영어를 공부하면서 단어 실력을 끌어 올리고 싶은 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