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을 위한 친절한 지식 교과서 2 - 세계사, 한국사, 미술, 음악 어른을 위한 친절한 지식 교과서 2
김정화.김혜경 지음, 서원초등학교 교사연구회 감수, 박현주 기획 / 소울하우스 / 2020년 3월
평점 :
품절


<어른을 위한 친절한 지식교과서가 2>가 아이씨티컴퍼니에서 나왔습니다. 이번 편은 세계사, 한국사,미술, 음악에 대한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책은 가지고 다니면서나 자기전 편하게 볼 수 있게 내용의 구성은 많지만 짧은 1페이지, 2페이지 구성이라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지식도 쌓고 잊었던 것을 다시 환기 시키는 책으로 너무 좋은 듯 해요.

 

이번 책은 4대 문명의 발상지에 대해서 첫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세계 곳곳에서 나타난 문명이 모두 동시에 발생한 것은 아니라고 해요. 그렇다면 어느 지역에서 가장 먼저 발생했을 까요? 인류가 처음 농경을 시작하고 문명을 이룬곳은 티그리스 강과 유프라테스강이 만나는 메소포타미아 지금의 이라크 지역이라고 합니다. 이곳에 살던 수메르 인이 인류 최초의 문자를 사용하고 쐐기문자를 발명합니다. 그렇다면 세계 최초의 제국이라 불릴 수 있는 나라는 무엇이었을 까요? 바로 이란 지역에서 생긴 페르시아 제국을 말한다네요. 제국이라하면 사전적 의미가 황제가 다스리는 나라이지만 세계사의 제국은 인종, 문화, 종교 등 다른 여러 민족과 국가를 통합한 국가를 말한다고 해요. 페르시아는 이전의 다른나라들과 달리 다양한 종교와 여러 문화를 존중하고 받아들여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 냈다고 하네요.

 

미술편에서는 그동안 제가 가장 궁금했던 것이 있었어요. 우리 가끔 미디어를 보면 미술품이 나와 얼마에 팔렸다는 이야기를 듣곤 합니다. 하지만 가장 비싼 그림이 무엇인지는 모르지 않나요? 책을 보니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비싼 그림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셀바토르문디라고 하네요. 1500년 경에 그린 예수의 초상화로 구세주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음악편에서는 저는 오페라와 뮤지컬의 차이점을 몰랐다가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비슷한 듯 하지만 차이점이 있는데요. 오페라는 주로 저명한 문학작품이나 역사, 신화의 인물을 주제로 대사에 음악을 붙여 성악가인 오페라 가수가 부른다고 하네요. 뮤지컬은 극적 요소와 일상적인 대사가 많기 때문에 팝을 부를 때 쓰는 창법을 쓴다고 해요. 하지만 뮤지컬 가수는 노래 뿐 아니라 연기와 춤실력도 있어야 하니 둘다 쉬운 것은 아닌 듯 합니다.

  

어른이 되었지만 왜 이리 모르는 것이 많은지 모르겠어요. 가장 저 자신의 무지를 많이 느낄 때는 아이들이 질문을 했을 때 인것 같아요. 무슨 질문이 그리도 많은지 모르겠어요. 또한 부모는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아이들을 옆에서 보면서 식은 땀을 흘릴 때가 많죠. 하지만 어쩌면 이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지만요. 아이가 커가면서 여러 역사적 사건을 물어보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이번 책이 세계사와 한국사, 미술, 서양음악사, 음악이론 등 알찬 내용이 너무나 많아 학교를 다니지는 않지만 그동안 예전에 배웠던 망각하고 있는 부분에 대한 재교육을 받는 느낌이라 너무 읽는 내내 행복했습니다. 이번에 다시금 공부히게된 부분은 아이들에게 자신있게 이야기 해줄 수 있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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