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이라도 끝까지 버텨본 적 있는가 - 승부는 폭발력이 아니라 버티는 힘에서 갈린다
웨이슈잉 지음, 하진이 옮김 / 센시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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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우리는 살아가면서 내가 그때 그만두었던 것이 잘한 것인가? 라는 생각은 살아가면서 다들 한번쯤 의문을 품는 것들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무엇 때문에 그만두게 되는 것일까? 아마 이 일이 더 이상 가치가 없고 나를 힘들게 하기 때문에 유지하기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그만둘 것이다.

 

우리 사회에 몇 년 전에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꼭 갖추어야만 할 요건으로 1만시간의 법칙을 이야기 하곤 했다. 물론 1만 시간의 법칙이 무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이 1만시간의 법칙이 얼마나 열심히 자신의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 하느냐가 아니라, 1만 시간만 노력하면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잘못된 믿음을 심어주는 것이 되었기에 이 법칙을 연구한 스웨덴 출신 심리학 교수 안데르스 에릭슨 조차도 이 법칙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다고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가끔 이 사회가 공정하지 못하다고 이야기 하곤 한다. 그러면서 나의 능력을 알아봐 주지 못하는 세상에 대해 더 이상 노력할 가치가 없다고 이야기 하곤 한다. 하지만 저자는 이런 상황에서 불평과 불만을 토로하기 전에 한번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자고 한다. 과연 나는 노력을 포기한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노력해 본적인 있는가? 나의 운명을 바꿀 유일한 기회를 포기할 정도로 온 힘과 마음을 다해 열심히 살아본 적이 있는가?를 말이다. 노력하지 않으면 변하는 것은 없으며, 노력조차 하지 않는 다면 내 인생을 위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냐고 말이다.

 

그러면서 저자는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끝까지 참고 버티며 비상할 기회를 엿봐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성공을 위해서는 긴 기다림의 과정이 필요하고 이 상황에서 고통과 좌절, 실패를 겪을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이다. 따라서 힘든시기를 잘 참고 견디며 인내를 하는 시간이 오더라도 결코 걸음을 멈추지 말라고 이야기 한다. 하지만 꼭 이런 인내가 성공을 가져다 주는 것은 아닐 수 있기에 때론 포기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다고도 이야기 한다. 만약 카지노에서 돈을 잃고 있는 사람이 자신의 돈을 다시 찾겠다고 계속 돈을 쏟아 붓는 다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말이다.

 

영국 최초의 여성 수상을 지낸 마거릿 대처 수상이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생각을 조심해라. 그것이 말이 된다. 말을 조심해라. 그것이 행동이 된다. 행동을 조심해라. 그것이 습관이 된다. 습관을 조심해라. 그것이 성격이 된다. 성격을 조심해라 그것이 운명이 된다. 우리는 생각하는 대로 된다.”라고 말이다. 우리는 작은 시련에도 나는 안돼’,‘나는 뭘 하든 이 모양이야라면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런 부정적인 생각이 곧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것이다. 맞는 말인 듯 하다. 우리가 하고 있는 대부분의 일은 힘들고 불가능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성공에 대한 믿음과 인내와 용기야 말로 오늘의 행복과 내일의 꿈을 이루기 위한 최고의 방법이 아닐런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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