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은 힘이 세! 세균과 바이러스 통합교과 시리즈 참 잘했어요 과학 19
김희정 지음, 이창우 그림, 서울과학교사모임 감수 / 아르볼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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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과 바이러스>에 관한 아이들이 읽기에 좋은 책이 지학사 아르볼에서 나왔습니다. 요새 코로나19로 온 나라가 들썩이는 시기에 아이들이 읽어보면 너무 좋은 책인 것 같아요.

 

이 책은 시작을 카툰으로 시작하죠. 세균행성에 살고 있는 세균 세 마리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 도착합니다. 그러면서 세균과 바이러스의 역사를 자세히 정보글로 설명해 주네요.

 

1673년 현미경으로 옷감을 살펴보던 레이우엔훅이 구멍없이 직물이 잘 짜여 있는지 살펴보다가 미생물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런다가 현미경에 대해 관심을 갖고 발명하게 되죠. 그것을 통해 우리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작은 동물(little annimal)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1884년 프랑스의 미생물하자 찰스 챔버랜드는 세균보다 더 작은 구멍을 지닌 세균 여과기를 발명합니다. 그러면서 모든 병의 원인균을 이 기구의 필터로 걸러 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것을 통과하는 것이 있다는 것을 이바노프스키가 발견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바이러스라고 하네요.

 

그렇다면 이런 모든 세균과 공팡이가 우리 사회에 없다면 좋지 않을 까요? 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어떤 세균은 질병을 옮기기도 하고, 어떤 것은 광합성을 해 산소를 내뿜기도 한다고 합니다. 또 어떤 것은 음식을 발효 시키기도 하구요. 또한 곰팡이와 세균은 음식을 상하게도 하지만 이들이 분해자의 역할을 하기에 생태계의 순환을 도와 준다고 하네요.

 

 

이번 책을 읽으면서 천연두와 흑사병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어 그동안 자세히 몰랐던 저와 아이들은 제대로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왜 면역력을 키워두어야 하는지에 대한 근원적인 이유도 알 수 있었습니다. 면역력이란 우리 몸 안에 바이러스가 들어오더라도 유익한 균들이 나쁜 균들을 쫒아 버리는 능력을 뜻하는 것으로 우리 몸의 면쳑체계가 잘 작동한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 다는 것을요. 따라서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로 시끄러운 시기에 아이들은 손씻기, 얼굴 깨끗이 씻기, 마스크 착용하기, 휴대폰 잘 닦기 등 나름의 방법으로 건강을 지키겠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이해가 잘 되도록 만화와 정보글이 적절히 들어 있어 너무 좋은 책이라 추천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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