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톡방의 위험성을 책을 통해 알려줄 수 있는 <단톡방 귀신>

단톡방 귀신 ㅣ 마주별 중학년 동화 1
제성은 지음, 지우 그림 / 마주별 / 2019년 12월

마주별 출판사에서 <단톡방 귀신>이라는 책이 나왔네요.

이번 책은 스마트폰 사용으로 문제가 될수 있는

단톡방에 대한 내용을 다룬 책입니다.

별빛 초등학교 4학년 1반에 전학 온 윤하.

처음 오는 학교라 낯설줄 알았는데 첫날부터 친구들이 윤하를 반겨준다.

채연이의 초대로 들어간 단톡방에서 친구들에게 환영을 받는다.

단톡방 '인싸'인 채연이와 세인이와 친하게 지내며 학교 생활을 합니다.

하지만 어느날, 단톡방에서 친구들 끼리 엽기사진을 올리는 일이 생기네요.

장난으로 시작된 일이였지만 이때 일이생기네요.

자신이 며칠전 채연이의 기분을 풀어주려고 우스꽝 스러운 표정을 지었던 적이 있었어요.

이를 채연이가 단톡방에 올려버리는 일이 발생합니다.

채연이에게 기분 나빴던 윤하도 엽기 사진을 올려본다.

하지만 이 일로 이 둘의 관계에 문제가 생긴다.

이일을 알게된 선생님이 모두 단톡방에서 나가도록 하네요.

이일로 친구와의 관계도 힘들어진 윤하.

누군가로부터 문자를 받아요.

-오픈 채팅방 비밀번호 0505-

이 채팅방은 세가지 규칙이 있어요.

누구인지 알려고도 하지 말고 묻지도말 것,

자신의 정체가 드러나지 않도록 닉네임과 프로필 사진도 바꿀 것/

이 방에서 보고 듣고 말한 것은 모두 비밀에 부칠것

이 곳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요?

이 곳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요?

요새 초등 중학년 이상이면

 많은 아이들이 스마트 폰을 사용하는 것 같아요.

물론 부모인 저도 학교 끝난 후나 학원 끝나고 전화가 오면

마음이 놓여서 사주게도 됩니다.

이렇게 잘 사용하면 좋은 점도 있지만 스마트 폰의 사용으로

게임을 많이 하거나,

단톡방을 사용을 하게되면  저로서는 많이 걱정이 되더라구요.

뉴스를 통해서나 기사를 통해서 안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겠죠.

아무리 이야기를 해주어도 그 심각성을 모르는 아이들에게

책을 통해 간접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으니 좋네요.

 또한 단톡방의 위험성만 생각하고 그냥 못하게 하는 것도

 답은 아닌 듯 해요.

하지만 아이들이 왜 부모가 걱정하고, 선생님이 걱정하는지를

알 수 있도록 말로하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책을 통해 읽도록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되겠다 싶네요.

 <단톡방 귀신>이라는 책 제목으로

처음에는 어떤 내용인지 궁금했던 저희 아이도 참으로 재미있게 보고,

엄마가 그동안 했던 우려가 무엇인지 이해를 하니 너무 감사한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