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 수업 - 수천 년의 지혜가 담긴 위대한 가르침
마빈 토케이어 지음, 이재연 옮김 / 탐나는책 / 201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탈무드란 말을 많이 들었고, 아이들과도 탈무드 이야기를 읽었던 적이 있다. 하지만 이것에 대한 뜻은 알지 못했다. 탈무드란 위대한 연구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5000년간에 걸친 유대 민족을 지탱해온 그들의 생활 규범이라고 한다. 유대인을 이해 하기 위해서는 꼭 탈무드를 읽어봐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랍비는 유대교의 승려, 또는 교사이기도 하고, 재판관이며, 어버이 같은 존재이다. 그렇다면 탈무드는 우리가 알고 있듯이 지혜가 담긴 문학이다. 그리고 그 양이 12000페이지로 기원전 500년부터 기원후 500년까지 구전되어 내려오는 것을 10년 동안 2000명의 학자들이 편찬한 것이라고 하니 놀라울 따름이다.

 

 

또한 책의 원류는 구약성서로 이를 확장한 것이라고 하며, 우리가 알고 있는 탈무드는 바빌로니아 탈무드를 가리킨다고 한다. 그리고 탈무드의 새로운 판은 마지막이 백지로 되어 있는데 이는 언제나 덧붙여 쓸 여지를 남겨놓는 다는 이야기라고 한다.

 

 

이 책은 총 8장으로 유대인의 마음, , , 머리, , , 성서와 유대인, 인간의 조건으로 나뉘어 있다. 책을 읽다보면 우리에게 익숙한 탈무드 이야기도 수록되어 있다. 책을 읽다보니 영어에도, 일본어에도, 프랑스어에도 이라고 하는 단어는 하나밖에 없지만 유대의 말에는 20개 이상이 있다고 하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또한 히브리어로 Father스승이라도 의미도 가지고 있어서 반드시 아버지가 자식들에게 탈무드를 가르친다고 한다. 그리고 카톨릭의 신부가 Father이라고 불리기도 한다고 한다.

 

이 안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탈무드의 를 통해 무엇을 는 읽는 것이 아니라, 배우는 것이라 한다. 그래서 탈무드는 늘 배울 것을 , 자주 질문할 것을 , 권위를 인정하지 말 것을 , 자기를 세계의 중심으로 둘 것을, 폭넓은 지식을 가질 것을,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 것을, 현실적일 것을, 낙관적일 것을 , 풍부한 유머를 가질 것을, 대립을 두려워 하지 말 것을, 창조적인 휴일을 보낼 것을, 가정을 소중히 할 것을 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