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표현하는 연습 - 남들 앞에서도 나답게
전훈 지음 / 여름오후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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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요새는 자신을 잘 들어내어 적절히 보여주는 사람을 곳곳에서 보곤 합니다. 정말 대단한 재능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성격적인 차이 이지만 사람들 앞에서 무언가를 앞장서서 하고, 인정받는 것을 보면 많이 부럽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저랍니다. 그래서 이번 책이 많이 공감가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남들 앞에서도 나답게 나를 표현하는 연습>의 작가 전훈씨는 극단 애플씨어터 대표이자, 대학에서 연극영화과 학생들을 가르치시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계시는 분이 쓴 책이었습니다.

 

자신을 표현하는 것을 잘 한다는 것 누구에게나 쉬운 일은 아닙니다. 이 책에는 그동안 자신이 연기 훈련을 지도하면서 효과를 체득한 내용들과 콘스탄틴스타니슬랍스키의 메소드 연기법을 통한 다양한 연기 훈련의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발성과 발음에 대한 부분, 표정과 몸짓에 대한 설명과 나를 발견하고 나를 드러내기 위한 훈련에 대한 다양한 설명과 훈련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보통 내성 적인 사람들이 수줍음도 많고 걱정과 불안이 높은데 이를 위해 자신의 트라우마나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 거울을 보며 대화하기, 걱정하는 시간을 매일 오롯이 15분으로 정하고 그 시간 동안은 걱정만을 하면서 종이에 쓰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나서 시간이 지나면 썼던 종이를 찢거나 구기거나 자유로운 방법으로 쓰레기통에 버리라고 이야기 한다. 이것이 어찌보면 효과가 있나 싶지만 매일 15분의 걱정을 하다보면 자신의 걱정이 불필요하거나 별것이 아니였음을 깨닫고 강박이나 불안을 유발하는 사고의 조절 능력도 생긴다고 하니 실행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또한 사람이 범하기 쉬운 것 중의 하나가 잘했다와 무엇인가를 잘 못했다는 이분론적 사고관이라고 한다. 이것은 우리의 인생을 힘들게 하기에 다양성에 대한 사고를 하도록 이야기 하며, 우리 자신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고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아가는 방법에 대한 여러 트레이닝 방법을 통해 변화를 할 것을 이야기 한다.

 

나답게 나를 표현하는 여러 가지 실천 규칙 중 자신이 필요한 것을 활용하여 남들 앞에 자신을 당당하게 드러내는 것은 필요하리라 본다. 또한 나이를 먹으면서 예전보다 웃을 일이 적어진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습관적으로라도 미소의 생활화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말이 좀 부족해도 미소를 본다면 좋은 인상을 남에게 어필할 수 있고, 친근감을 주기 때문이다. 나를 남에게 들어내야 하는 직업이 아니더라도 좀 더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삶을 위해 부족한 부분은 채우는 것은 좀더 멋진 삶을 사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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