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 수업 365 1일 1페이지 시리즈
데이비드 키더.노아 D. 오펜하임 지음, 허성심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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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 수업 365>라는 책이 위즈덤하우스에서 나왔네요.

위즈덤하우스는 워낙 유명 외국서적을 번역하는 곳이라 이번 책도 많이 기대되었습니다. 이번책은 저자가 다른 책들과 다른점은 두명의 저자가 썼다는 것입니다. 데이비드 S. 키더라는 기업가이자 CEO인 분과 노아 D. 오펜하임으로 NBC 뉴스의 사장인 두분이 쓴 책입니다.

 

책의 구성은 하루 한 페이지로 역사, 문학, 미술, 과학, 음악, 철학, 종교의

7가지 분야를 요일별로 매일 나누어서 365일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교양이란 세상에서 이야기되고 사색되어 온 가장 훌륭한 것을 아는 것이다.(매튜 아놀드)

 

이 책의 다양한 인문학적 소양을 쌓는다면 너무 좋을 듯 합니다.

 

책을 읽으며 새로웠던 사실은 서양 철학의 아버지라 여기는 소크라테스가 단 한권의 책도 쓰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은 대부분 그의 제자 플라톤의 글을 통해 알고있는 것이라는 것이죠. 그리고 그가 재판에서 한 명언은 반성하지 않는 삶은 가치가 없다는 명언을 남겼다고 합니다.

 

우리가 초등학교때 배우는 태양계는 8개의 행성으로 말하고, 앞의 4개는 암석형 행성, 뒤의 행성은 거대한 가스형 행성 4개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어렸을적 배웠던 명왕성은 2006왜행성으로 분류되었다고 합니다.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태양주위를 도는데 248년이 걸린다고 하네요.

 

5세기에 로마제국이 무너지지만 권력자들이 기독교를 무서워했던 이유는 기독교가 제국의 안전을 위협한다고 여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즉 기독교인들은 황제를 신성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숭배하기에 그랬던 것이죠. 특히 네로 황제는 로마에서 기독교인을 박해를 공식화 했습니다. 하지만 콘스탄티누스 황제는 환영을 본후 기독교로 개종하고 밀라노 칙령을 발표합니다. 이렇듯 불법 종교로 불리웠던 시기는 기독교인을 사자 먹이로 던져주었다니 읽으면서도 많이 놀랬습니다.

 

이 책을 매일 머리맡에 두고 자기전에 한편씩 읽다보니 학교를 다니지는 않지만 재교육을 받는 느낌입니다. 또한 읽다보면 교양이 쌓이는 느낌이들고, 요새 아이가 세계사를 배우고 있는데 책을 읽다보니 아이와도 이야기가 잘 통하게 되어서 너무 좋네요. 혹시라도 교양적인 지식을 쌓고 싶으신분이나, 취업을 앞두고 교양 상식을 높이고 싶으시 분, 저처럼 교양을 쌓고 싶으신 분들이 읽으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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