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 이코노미 - 밀레니얼 세대의 한국 경제, 무엇이 달라지고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
홍춘욱.박종훈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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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경제학자의 <밀레니얼 이코노미>라는 책이 인플루엔셜에서 출판되었네요. 여 책의 두 경제학자는 <돈의 역사>를 쓰신 홍춘욱씨와 <2020 부의 지각변동>을 쓰신 박종훈씨가 같이 공동 집필하신 책이랍니다. 박종훈 기자님은 텔레비전을 통해 많이 익숙한 분인데다 <2020 부의 지각변동>을 읽었던 터라 이번 책도 너무 기대가 컸습니다.

 

하지만 이책을 보는 순간 궁금한 것은 이코노미는 알겠는데 밀레니얼이 무슨 의미인지 궁금했습니다. 밀레니얼 세대는 1981-1996년에 탄생한 이들을 말한다. 밀레니얼 이코노미는 밀레니얼 세대가 소비, 생산, 투자, 고용의 주축이 된는 경제구조를 말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장 황금기를 맞고 있는 이들에게 역사상 최초로 부모보다 가난한 세대가 탄생했다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가장 똑똑하고 풍족한 세대임에도 불구하고, 취업이 어려워 결혼도 미루고 있는 가장 힘든 세대가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렇다면 이들의 일자리는 어디로 간것일까? 세대교체의 지연 때문일까? 외국인 노동자의 급증 때문일까? 스타트 업을 확충해 준다고는 하지만 창업초기 엔젤 투자를 받고 처음에는 잘 성장하는 듯 하지만 갑자기 식어버려 투자처를 잃어버려 캐즘에 직면하는 듯 힘든 상황에 속해있는 세대입니다. 하지만 이제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선 분명 밀레니얼세대의 역할이 앞으로 중요해 질 것이라고 합니다.

 

밀레니얼 이코노미의 세대들은 일하고 소비하는 방식에서도 근본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측한다. 그래서 그 어느 시대보다도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찾아 대중의 수준을 뛰어넘는 전문성을 가질 것을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공유경제의 성장으로 차와 집등과 같은 자산에 대한 소유비율이 즐고 공유에 대한 개념으로의 변화가 올것이라는 것입니다.

 

밀레니얼 시대의 소비와 지출은 어떨까? 소득이 감소한 것은 아니지만 취업이 힘들고 저금리 시대를 맞이한 이들의 미래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부동산에 대한 부분, 금리와 환율, 그리고 장기 투자 전략, 연금 고갈 최악의 시나리오를 넘어 경제의 주체인 그들이 어떻게 지금을 바라 보아야 하는 가에 대한 두분의 이야기였다.

 

지금의 밀레니얼 시대를 맞이한 청년들은 정말로 많이 힘들게 살아가고 있음에는 공감을 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금수저를 부러워 합니다. 하지만 옛날 말에 부자는 3대를 가지 못한다고 했던 말이 있죠. 그만큼 부가 아무리 있어도 나태함으로 지켜나가지 못한다면 언젠가는 내것이 아닐 수 있다는 말이죠. 분명 어느 시대이던 기회는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기회가 왔을 때 잡기 위해서는 지금을 충실히 살고 깨어있는 생각을 가져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지금을 탓해도 나의 마음이 아플뿐 아무런 득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죠. 경제분야 정말 알려고 해도 금방 알수는 없지만 자꾸 알려고 노력하고, 변화를 지켜본다면 지금의 힘든 밀레니얼 세대에게도 분명 기회가 올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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