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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 클럽 11 - 전설의 황금 동굴 탐험 ㅣ 암호 클럽 11
페니 워너 지음, 효고노스케 그림, 윤영 옮김 / 가람어린이 / 2019년 9월
평점 :
암호클럽 11권 <전설의 황금 동굴>이 나왔어요. 이 책은 암호클럽의 5명의 아이들이 사건이 발생하면 단서들을 모아 암호를 풀면서 미스러리한 일을 해결하는 것이에요. 카이사르 암호, 모스부호, 수기 신호, 수화와 점자 등 다양한 분야의 암호를 통해 사건을 해결하죠.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은 이런 것을 읽고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이 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캘리포니아 골드컨트리로 여행을 떠나는 중 ‘황금의 땅’이라 불리는 마더로드‘로 떠나는 일행. 금광이 발견되었던 역사적 장소로 주말 동안 캠핑을 하면서, 동굴 탐험과 주변을 탐사할 계획이다.
암호클럽의 5명의 맴버중 마리아가 동굴탐험과 캠핑에 대해 무서움을 이야기하자, 밉상 맷이 암호클럽을 괴롭히기 위해 궁리를 하는데....이에대한 복수를 저녁 캠핑장에서 실행합니다. 코디와 마리아와 키카는 맷의 얼굴에 빨간 매직펜으로 모스 암호를 그려놓네요. 아침이 되고 어디선가 들려오는 맷의 비명 소리...
드디어 그로닝 동굴에 도착한 암호클럽 멤버들 중 이 여행을 무서워하는 마리아가 캠프로 돌아가고 싶다고 하네요. 하지만 아이들의 도움으로 이들의 여행은 시작되는되요. 헬멧에 달린 희미한 조명등 불빛에 의지하여 캄캄한 암흑 속으로 내려가는 그들 과연 탐험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을지 책을 통해 읽어보면 정말 재미있네요.
저도 어렸을 적 탐정 소설을 좋아했는데, 그것은 탐정의 추리를 그냥 받아들이는 것이었다면 이 책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책이라 직접 자신도 다양한 암호를 추리를 하면서 하기에 좀더 몰입도가 있어 보입니다. 또한 여러 암호들을 풀면서 자신도 추리왕이 되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고나 할까요.^^ 저도 사건을 푸는 단서로 제시된 암호가 궁금해 책의 앞장을 왔다갔다 하면서 풀게되네요. 그래서 아이들이 더 재미있어 하는 듯 해요.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추천드리는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