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훔쳐서라도 보고 싶은 대입 자기소개서
신동훈.김민지 지음, 박세용 감수 / 골든벨 / 201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요새 이런저런 일로 학생부종합전형의 허와 실이 들어나면서 많이들 관심을 갖고있죠. 하지만 특별한 변화가 없는 지금의 입시에서 내년도 76.2%가 수시로 모집된다고 하네요. 또한 이 안에서도 학생부 위주 전형이 65.9%를 차지한다니 학생부종합전형을 모른다면 대학입시를 볼 수 없는 것이 현실인 듯 합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이 그렇다고 매년 같은 것도 아닙니다. 그때그때의 사회의 요구에 따라 변화되어가고 있습니다. 수상경력의 경우는 교내 수상만 기록가능하며, 학부모 진로희망이 삭제되고, 소논문으로 알려져있는 자율탐구활동도 학생주도의 결과물만 인정된다고 하네요.독서의 경우도 그 중요성은 크나 읽은 책의 제목과 저자만 기록된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더 부각되는 것은 자소서라고 하네요.

 

그렇다면 입학사정관이 원하는 자기소개서는 무엇일까요? 바로 이 책이 그것에 대한 궁금증을 알려주고 있네요.

 

뽑히는 자소서에는 법칙이 나름있다고 하는데요. 떡잎부터 다른 전공적합성을 보여 주라는 것이라고합니다. 즉 본인의 지원 전공 관련 분야에 대한 관심과 이해, 노력과 준비정도를 말한다고하죠. 또한 학업역량에서도 수행평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거나 토론 시간에 주도적 발표를 한 것 등 공부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자신만의 이야기가 결국 입학사정관의 눈에 띄어야 함을 이야기 해주고 있네요.

 

또한 봉사활동도 양보다는 질로도 평가가 될 수도 있고, 될수 있음 전공에 맞는 봉사라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으나 그렇지 못하더라도 꾸준히 활동하는 정도가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책이 다른책과 다른점은 보통 이래서 성공했다는 것이 아니라, 이런 것은 입학사정관이 좋아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해주어 글의 방향을 잡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랍니다.

즉 불합격 자소서의 오류를 통해 어떤 자소서를 쓰는 것이 바람직한지 팁을 얻을 수 있는 책이네요. 기재 금지사항, 핵심없이 나열만 하는 경우, 자신만의 약점을 강조하는 오류, 분량의 딜레마에 빠지는 오류 등을 알려주고 있어 글을 쓰는데 많은 도움이 될듯합니다

 

또한 마지막 챕터는 합격사례를 바탕으로 자신의 사례를 써보도록 예시를 준 부분은 글을 쓰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드네요. 글을 쓰는 것 대부분 어렵고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자꾸 써보고, 다른 사람들의 글도 읽다보면 또한 실력이 느는 것 또한 맞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냥 덮어놓고 글쓰기가 어려워 자소서 쓰기가 어렵다 할 것이 아니라, 책을 좀 살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고등을 준비하거나 대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은 책인 듯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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