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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규의 끄덕끄덕 드로잉
덕규 지음 / 북센스 / 2019년 8월
평점 :
덕규의 <끄덕끄덕 드로잉> 이라는 책이 북센스에서 나왔네요.
끄덕끄덕 이라는 말 고개를 끄덕이다?
이런건가라는 의문이 들더라구요.
여기의 끄덕끄덕은 끄적거리다와 덕규(저자의 필명)의 합성어 더라구요^^
너무 위트있는 표현인 듯 하네요.
이분은 일상 속에서 재미있는 짧은 글, 끄적거린
낙서, 분노, 웃음, 깨달음 등을 트위터에 기록하여
12만 팔로워를 갖고 계시는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이시네요.
저는 이번 책을 통해 처음알았고, 트위터를 할 줄 모르는 지라 처음 알게 되었답니다.
이책은 순서가 없는 책이라 편한 페이지부터 읽으면 될 듯 하네요.
그리고 책안에 끈이 하나 들어있어서 이건 무엇인지 의아했는데
책갈 피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라는 깊은 듯이 있었네요.^^
정말 기발한 생각인 듯 해요.

저는 그림 그리는 것 너무 어렵다는 생각이에요.
왜냐하면 그림은 원급법, 비율, 색감, 배치 등등
신경써야 할 것이 많이 있잖아요.
하지만 이 책의 삽화는 그런 것들이 아니라
우리 일상에서 볼 수 있는 것들로
위트있게 글과 그림을 그려서 읽으면 살짝 미소를 짖게 만드네요.
저는 첵스초코의 마법을 보고 맞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여러분도 그러신가요?
별거 아닌 듯 하지만 이걸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
이것은 아무나 하는 것은 아니지요^^

윷놀이를 즐기는 바게트들 정말 이런 생각 못해보았는데 그림이 귀여워서일까요?
저도 해보고 싶네요.

찐빵 오케스트라 너무 귀여워 저도 한번 그려봤네요

이 책은 시간날 때 무념무상으로 한번 따라 그려봐도 좋고요.
아이들에게 주고 따라 그려보도록 해도 좋을 듯 하네요.
그림이 전문가 수준의 것을 요하는 것들이 아니라
틈틈이 재미삼아 그려보면 좋을 듯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