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아파트 귀신 탐정단 2 - 쉿, 비밀이야! 오싹오싹 무서운 이야기 시즌2
앨리스 지음, 카툰TM(정은정) 그림 / 서울문화사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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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말 더웠습니다. 다들 나름의 방법으로 이 더위를 이기는데요. 저희 아이와 저는 <신비아파트 귀신 탐정단 2>로 여름을 보냈네요. 사람은 무서운 것을 보거나 느끼면 소름이 돋으며, 싸한 느낌이 들잖아요. 바로 이 책이 그렇더라구요.^^ 마지막 쯤 귀신의 정체가 밝혀지면 등짝을 때리며 놀래켰더랬죠^^

 

각 이야기 별로 귀신에 얽힌 이야기를 귀신탐정단인 4명의 12살 주인공 친구들이 함께 해결해 나가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어요. 텔레비전에서 보았던 신비아파트와는 달리 이야기 책이다 보니 더 진지한 면이 있네요^^

 

1편은 현우가 학원 수업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는데, 골목에서 개를 만나 두려움에 떨고 있는 한 여자 아이를 마주쳐요. 현우가 멋지게 도와주죠. 그런데 그녀는 자신이 생각하뎐 이상형. 그날 이후로 만남을 갖는데, 만날수록 그녀의 여러 다중인격인 모습과 현우의 기억이 사라지는 부분이 생기네요. 그녀를 만나면 만날수록 왠지 무서움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자신의 본 모습을 나타내는 그녀.....

 

2편은 신비아파트에 이사온 말썽꾸러기 지호네 가족이야기 에요. 그런데 이사온 이후로 이상한 일들이 계속 벌어집니다. 단지안의 길고양이들이 다치고, 계단에 오물이 뿌려지고, 담벼락에 이상한 그림이 그려지는 등 사람들은 서로 의심을 하게 되죠. 그런데 어느날 친구를 만나러 신비아파트에 온 사람이 공중에서 떨어진 화분에 머리를 다쳐 수술을 받게 되는데, 어떤 일이 일어난 걸까요?

 

 

이 번에 나온 <신비아파트 귀신탐정단2>는 아이들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귀신이야기를 통해 이 더위를 잊게 해주어 재미있게 읽은 책인것 같아요. 또한 저는 어렸을적 여름 방학때 할머니 집에가서 저녁때 마당에 불피워놓고 수박 먹으며 귀신이야기 들었던 기억이 나서 그런지 아이이와 저녁에 킥킥대며 웃으며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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