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 해답이 사랑이라면, 나는 이 세상 모든 것들을 사랑하겠네 - 사랑에 상처받은 이들에게 전하는 단순하지만 명확한 해답
이혁백 기획, 김현진 외 지음 / 내가그린기린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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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명의 작가의 진솔한 자신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이제 그 해답이 사랑이라면, 나는 이 세상 모든 것들을 사랑하겠네라는 책이 나왔네요.

 

우리는 모두 이 세상에 왜 태어났는지 모르지만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때론 너무 힘들고, 때론 너무 행복하고, 때론 너무 화가나며 ? 태어났는지에 대한 의문을 품으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그런 질문자체가 우문이라는 것을 알고 하루 하루를 살아가죠.

 

여기 있는 작가들도 우리와 같은 보통의 삶을 살아가는 작가님들입니다.

제일 첫장을 열고 있는 김현진 작가님도 한번도 상처 받지 않는 사람은 세상에 없다. 무덤덤해 보이는 사람일지라도 그역시 무수한 상처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러면서 그녀에게도 우울증이라는 단어가 그녀의 삶을 힘들게 했던 적이 있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불안은 자기 혐오를 가져오기에 무분별한 자기 혐오를 멈추고, 나의 장단점의 양면성을 이해하고 나 자신을 그대로 바라보자는 그녀의 말에 많은 공감을 하게되네요.

 

두 번째의 이은미 작가는 동기부여 작가로 대한민국 1공감치유 전문가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분도 어렸을적 부정적인 자신의 감정을 숨긴채 괜찮은 척 하면서 살았지만, 진정한 나를 들여다 보고 엄마를 이해하게 되는 작가님을 보며 가슴이 찡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나머지 작가님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도 느끼게 되는 것은, 이세상의 어느 누구도 평탄한 인생을 사는 사람은 없다는 것입니다. 다 살아가면서 힘듬을 겪게 되는 것이죠. 삶의 무게의 종류가 사람마다 다르고 경중의 차이가 있을 뿐 누구나 굴곡은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분들의 특징은 그런 힘듬을 현명하게 이겨냈다는 것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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