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니까 한 번쯤은 런던×파리에서 아이들과 한 달 살기 - 살며 놀며 배우며 즐긴 조금 긴 여행, 개정판
김지현 지음 / 성안북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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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그것도 파리에서 아들과 한 달간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종종 하곤한다. 이유는 한달동안 가고 싶은곳 보고 싶은 것이 많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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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성안북스에서 런던X파리에서 아이들과 한달 살기라는 책이 나왔다

이책의 저자 김지현씨는 아이들이 커가면서 함께 떠난 몇 번의 가족 여행을 경험한 끝에, 패키지가 아닌 자유여형으로 그것도 성수기의 혼잡함과 고가의 여행이 아닌 비수기의 최저가 유럽 왕복 80만원의 최저가 항권권의 도움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외국에서 아이들과 한달 살기를 계획하셨다고 합니다

호기심이 가득했던 이 책의 첫폐이지는 33일 동안의 여행 일정이 들어 가있다. 아이들의 교육에 필요한 역사투어도, 어린이 박물관과 영국 박물관, 런던 시내 둘러보기, 야경보기 등도 들어가있다. 나는 가장 가보고 싶은 것이 지금 불타서 완전한 원형을 볼 수는 없지만 노트르담성당과 몽마르트언덕프랑스의 오르세 미술관과 베르사이유 궁전이 너무 궁금하다. 하지만 이중에서 아이들과 가장 가보고 싶은 것은 루브루 박물관이다.

 

 

저자 김지현씨의 계획표를 봐도 루부르 박물관은 일정 중 가장 긴 일정인 4일이나 기록되어 있다. 또한 4일 내내 보고 또 봐도 즐거운 곳이라 적혀있다. 하지만 세세하게 보려면 너무 부족한 시간이라는 이야기도 적혀있다.

    

 

이 책은 정말 마음에 드는 것이 여행지에 대한 소개를 하기 위한 책이라기보다는 정말 한 달을 살기위해 준비해야 할것과 입국방법, 처음 가는 곳의 길을 찾는 앱에 대한 설명부터 마트에서 장봤던 이야기 등등 너무나 자세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고 있는 느낌을 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자세한 사진과 읽을 꺼리가 많이 수록되어 있어서 내가 그곳에 가보지 않았지만 정말 한권을 읽다보면 갔다온듯한 느낌이 들 정도이다.

    

 

나도 아이들과 한 달은 아니더라도 유럽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차에 보게된 책이라 너무 감사하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인 듯 하다. 이번 여름에도 계획을 잡으려다 일이 생겨 못가게 되어 너무 아쉬었는데 책을 보면서 좀더 아이들과 준비해서 가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책의 부제목인 "여행은 살아있는 교육이다"라는 문구 어디서 들어봤던 것 같기도 한 글이지만 볼때마다 너무 좋은 글귀란 생각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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