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ve the Cat! : 흥행하는 영화 시나리오의 8가지 법칙 Save the Cat! 시리즈
블레이크 스나이더 지음, 이태선 옮김 / 비즈앤비즈 / 201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헐리우드에서 실질적으로 통용되는 시나리오 쓰기의 점검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시드 필드, 로버트 맥기 이후로 눈에 띄는 작법서. 재기발랄한 작가는 시나리오의 점검사항에 대해 자신만의 용어를 붙이며 그 카테고리 안에 다양한 이야기를 넣고 있다. 다른 작법서와 다르게 특히 눈에 띄는 내용은 ‘보드’를 사용하여 작가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보라는 것이다. 시간이 많이 들고 피나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지만, 보드를 이용한 아이디어 재구성은 재미있는 시나리오를 쓰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조언한다. 칠판이 되어도 좋고 스케치북을 사용해도 좋다고 한다. 

이 외에도 주인공 설정, 이야기의 장르, 카테고리 구분 법, 각 신에서 대사의 증폭이 있는지 등을 점검하도록 조언하고 있다. 부록 격이라 할 수 있는 책의 말미 용어사전에서는 작가들이 경험할 수 있는 헐리우드의 문제도 언급이 되고 있다. 

무엇보다 좋은 것은 그의 책을 읽고 나면 내가 생각했던 아이디어를 빨리 시나리오로 구체화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쓰고 있는가, 그렇지 않은가이고, 고쳐야 할 점을 지적받았을 때 고치면 프로이고 포기하면 지망생에 그치고 만다는 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