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일 창비청소년시선 30
오은 지음 / 창비교육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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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시선이라고 하지만 책장을 넘기면 뭉클했다가 스르르 미소짓게 되는 시집이었다. 

무슨 말인지 모를 시보다도 이렇게 담백하면서도 감동의 한 방을 날려주는 시가 참 좋다. 오은 시인의 글을 많이 읽은 것은 아니지만 몇 권의 시집만으로도 작가의 다음 작품집을 기다리게 만든다. 

적요한 가운데 감동의 회오리를 만들어내는 시들이 수록된 책.

그런데.. 내 마음은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 내 ‘마음의 일’을 생각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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