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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B (Magazine B) Vol.46 : 팬톤 (Pantone) - 국문판 2016.5
B Media Company 지음 / B Media Company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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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정의하는 자가 주인이다’. 팬톤은 색채 매칭 시스템으로 색을 과학적으로 정의하고 있다. 이전에는 작업자마다 색에 대한 정의가 없어 작업자마다 정의하는 색에 차이가 있어 결과물이 미세하게 달랐다고 한다. 그러나 팬톤은 색채에 고유의 넘버링을 함으로써 색의 표준을 제시했다. 그러니까 팬톤은 예술 기업이 아니라 과학 기업인 셈이다. 팬톤 외에도 색을 정의하는 기업이 있고, 디자이너들은 각기 사용하는 색 정의 시스템이 여러 권 있지만 세계에서 통용되는 것은 팬톤 색채 매칭 시스템이다. 가장 많은 사람이 사용하기 때문이다.
팬톤이 2000년부터 발표하는 올해의 색. 그 색을 발표하는 데는 팬톤의 진취적인 시대의식과 그렇게 발표할 수 있는 지역별 계층별 색채 사용 데이터가 바탕한다.
주목하는 점은 ‘정의하는 자’가 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