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분위기를 사랑해 문학동네 시인선 38
오은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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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국어사전을 펼치고 단어를 본다는 시인은, 언어를 포근하게 다룬다. 자본주의 세계도 담담하게 그려내지만 잔인한 세계를 적확하게 그려낸다. 창작자의 아픔이 느껴지는 몇몇 시들에서는 그럼에도 희망을 보게 한다. 지금도 간간히 SNS 상에서 시인에 대한 독자들의 칭송을 본다. 2013년에 나온 이 시집을 시작으로 시인의 세계를 알아가고 싶다.

마음에 드는 시가 많이 있어, 필사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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