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관계로 고민인 아이들을 위한 동화

건방진 장루이와 68일 ㅣ 황선미 선생님이 들려주는 관계 이야기
황선미 지음, 신지수 그림, 이보연 상담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5월

학교는 우리가 본격적으로 사회성을 형성함과 동시에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저 역시 초등학생 시절 처음으로 친구로 고민도 하고,

가족이 아닌 ​인간관계를 맺으며 갈등을 겪었었는데요

하지만 막상 친구들과 어떻게 관계를 구축해가야할지​

배우지도 못했을뿐더러 싸우면서 큰다는 옛말이 있듯

싸우고 화해하고를 반복하면서 어른이 된 것 같아요♪

그러나 저희와 다르게 형제자매없이 외동인 아이들도

많고, 세대와 문화 변화도 많다보니 나이와 관계없이

친구 관계로 인해 고민인 아이들이 늘어나는 듯 해요

그런 의미에서 <마당이 나온 암탉>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동화작가 황선미선생님의

<건방진 장루이와 68일>​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건방진 장루이와 68일>의 화자인 오윤기는 여름방학이

끝나고 개학하던 날 소꿉친구 태주가 교통사고가 날뻔해

자동차에 타고 있던 전학생 장루이와 악연(?)이 시작되요​

윤기는 아직 초등학생임에도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않으며

존재감을 숨기면서 평범하게 지내는 조용한 아이인데요!!

하지만 이제 막 프랑스에서 전학 온 장루이가 반장후보로,

​윤기를 추천하면서 그 생활에 잔잔한 변화가 생긴답니다~

반장선거에서는 자진사퇴하지만 모둠장이 되며 친구에게

자신의 의견을 내기 시작하고 자존감을 찾아가는 되지만

장루이는 오히려 아이들과 거리를 두고 어울리지 못해요​

사실 루이는 아버지가 외교관으로 엄마가 보내고자 하는

학교에 자리날 때까지만 잠시 윤기네 학교를 다니다보니,

반 친구들과 친해질 수 없었지만 윤기가 점점 변해가듯이

​루이 역시 조금씩 소통하는 법을 배우며 변화해 간답니다

이렇듯 스스로에 대해 알아가면서, 진정한 친구의 의미도

되새기는 <건방진 장루이와 68일>​인 이야기뿐만 아니라

책 말미에 아동상담 및 부모교육 전문가 이보연 선생님이​

관계 수업에 대한 카운슬링도 하고 있어 ​친구고민이 있는

아이들이 보다 재미있게 읽고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친구관계를 통해 진짜 나를 찾아가는 여정 함께 해보세요​

혼자서도 잘먹고 잘사는 방법!!

빼어난 혼삶 - 혼자살기를 위한 구체적 도움의 모든 것
정채림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17년 4월

최근 1인 가구가 늘어나기 시작하며 혼밥, 혼술, 혼행 등

혼자서도 잘먹고 잘사는 싱글족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죠

하지만 이제 막 부모님의 그늘을 벗어나는 신입생들이나

이제 취업해 적응하기도 바쁜 사회초년생들뿐만 아니라,

이 세상에 혼자 발을 내딛는 모든 분이라면 혼삶에 대해

각자 나름대로의 고충과 어려움을 한두가지쯤을 가지고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등의 고민이 많을 것 같은데요

그런 의미에서 네이버 포스트에서 자취요정으로 유명한

정채림 씨의 <빼어난 혼삶>​을 직접 읽어보게 되었어요♪

전작 <누구나 쉽게 노케미 하우스>에서 주부못지않은

빼어난 살림솜씨를 자랑한 저자는 <빼어난 혼삶>에서

싱글 라이프의 출발점인 집을 구해서 이사하는 것부터

생필품과 필수 가전, 공과금 지식, 정리법​ 등을 비롯해

청소와 빨래의 기본과  다양한 노하우도 전하고 있어요

이뿐만 아니라 단순히 먹고 잠만 자는 공간에서 벗어나

작은 소품, 조명 등을 활용한 인테리어 비법도 대공개♪

여름, 겨울처럼 특정 계절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도

알려주면서 예방법 및 해결방안도 모색하고 있었구요

각종 덮밥, 브런치, 스프, 스테이크, 디저트, 안주 등​의

간단하지만 혼자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법들도

필수 식재료 보관법과 함게 소개하고 있어 유명하네요

특히 중간중간 임대차계약 후 꼭 확인해야할 사항이나

니트 거는 법, 각종 얼룩 제거하는 법, 방향제만들기와

같은​ 알짜배기 정보도 가득 실려있어서 나만의 공간을

어떻게 꾸미고 ​알뜰하게 생활할지 생각하게 하는데요

혼삶은 편안함과 함께 외로움을 동반하기 마련이지만,

혼자서도 안전하고 건강하게 살면서 삶의 행복을 찾는

방법에 대해서도 저자의 생각이 잘 묻어나고 있었어요

<빼어난 혼삶>에서 혼자살기의 궁금증 해소해 보세요​

투수들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 51가지!!

손혁의 투수 멘탈 코칭 - 이기는 투수의 마음가짐은 무엇일까 ㅣ 손혁의 투수 코칭 시리즈 1
손혁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17년 3월

지금 이 시기는 야구의 계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전 특히 롯데 자이언츠의 팬이다보니 관심이 많은데요

사실 시즌 초반과는 달리 부진의 늪을 헤매이는 롯데를

보고 있자면 뒷골이 땡기며 역시 야구는 투수싸움이란

것을 새삼스레 깨닫게 되는 부분이 종종 생기더라구요

그런 의미에서 고등학생 시절 초고교급 투수로​ 손꼽혀

8년 간 프로선수로 활약하다 은퇴 후 ​해설가로 활약한

<손혁의 투수멘탈코칭>을 통해 투수 정신력의 중요성,

꾸준한 태도, 적당한 휴식 등과 같은 마음가짐에 대해

알아보고 이기는 투수가 되는 51가지 비법을 소개해요

현재 MBC SPORTS+ 프로야구 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인

손혁은 그리 길지 않은 프로야구 선수 생활에도 불구하고

현역시절 부상 및 재활과정을 겪었던 본인의 실제 경험과

​지난 2015 / 2016 시즌 넥센 히어로즈 1군 투수코치로

활동하며 모두 마운드가 취약할 것이라 했던 예상을 깨고

2년 연속 포스트 시즌으로 이끌 수 있었던 그의 노하우를

<손혁의 투수멘탈코칭>에 담아놓았다고 할 수 있었어요

총 4챕터에 걸쳐 기본적인 투수 멘탈에 대해 이야기하며,

마운드에서 타자와의 승부에서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지,​

​흔히 혼자만의 승부라고 생각하기 쉬운 투수 역시 사실은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었는데요!!

투수들이 흔들리지 않을 마음관리법의 구체적인 소개 및

​다리들기, 팔꿈치 움직임, 슬라이더 등과 같은 기술 등도

간간히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있어 현역 선수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야구 꿈나무들도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제가 야구를 할 것은 아니지만 투수들이 어떤 마음가짐과

기술로 공을 던지는지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구요

덕분에 앞으로 경기관람이 더 재미있어 질 것 같은 예감~

<손혁의 투수멘탈코칭>​에서 이기는 투수가 되어 보세요

소중한 내 몸을 위한 건강법!!

여성 건강 실천법 - 1일1실천의 기적, 28일 후 생리통이 잡힌다!
여성건강연구회 지음, 김수정 옮김, 전상희 외 감수 / 진서원 / 2017년 3월

많은 여성들이 호르몬의 노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초경을 시작하는 그 순간부터 폐경이 오는 갱년기까지

에스트로겐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가 없는 것 같은데요

​그렇다보니 대부분의 여자들은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호르몬의 변화가 생길 수 밖에 없고 그에 따라 마음도,

몸도 진폭이 커지다보니 그에 따른 질병도 생길 거예요

그런 의미에서 하루에 하나씩 실천해 생리통부터 잡고​,

궁극적으로는 보다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여성 건강 실천법>을 만나보고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일본 통합의료 전문가 고이케 히로토의 감수 아래에서​

탄생한 <여성 건강 실천법>은 총 2부로 나누어 1부는

생리주기에 맞춰 28일 동안 실천하는 건강법과 함께,

2부는 동안피부, 늘씬한 하체, 마음 건강 챙기기 등의

매일매일 실천하면 좋은 건강법을 여덟 마당에 걸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단순히 몸의 건강뿐만 아니라 셀프 힐링법으로 통해서

보다 근본적으로 자연 치유력을 도모하고 있었는데요​

특히 '여성 건강 혈자리 지도'를 브로마이드로 제작해,

벽에 붙여놓고 생리통, 요통, 치통, 두통, 어깨결림 등

통증이 있을 때마다 보고 따라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전 지난달부터 스트레스도 갑자기 많이 받고 이번달은

바빠 건강을 못챙겼더니 감기 몸살과 함께 생리주기도

흐트러지면서 없던 생리통으로 고생하기도 했었는데요​

생리주기에 맞춰서 매일 매일 여성 건강 실천법을 따라

하고 있어 한달 뒤의 몸의 변화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여성 건강 실천법>으로 1일 1실천으로 건강해지세요

사이보그시대는 현재진행 중

바이오닉맨 - 인간을 공학하다
임창환 지음 / Mid(엠아이디) / 2017년 4월

제가 대학을 다닐 때만 해도 사이보그 시대가 이리 빨리

우리 생활에 침투할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었답니다

아무래도 제가 과학에 대해 무지한 탓도 컸을 듯 하지만,

관련 기술 발달 속도 역시 점점 빨라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언젠가 사이보그가 인간을 대체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도 있겠지만, 인공보철을 이용한 생체공학은

우리 삶의 질적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 역시 사실인데요

최근 들어 익히 들어는 왔지만 자세히는 알지는 못했던

앞으로의 인류를 좌지우지할 사이보그 시대​를 맞이해서

생체공학자 ​임창환 교수의 <바이오닉맨>을 만나봤어요

<바이오닉맨>은 총 4챕터에 걸쳐 바이오닉맨이 무엇이고

현재 우리 생활에 어떤 종류의 바이오닉이 침투되어있는지,

살펴보는 것과 함께 '스타워즈'와 '600만불의 사나이' 등의

작품들을 통해서 접했던 바이오닉 기술이 실제로 어느 정도

진행되었고 현 시점에서 실현 가능성 여부 등도 밝히는데요

인공심장과 눈, 귀를 넘어서 바이오닉뇌까지 인공장기 등이

​우리의 수명 연장선을 어디까지 넘어서게 만드는지도 밝혀,

보다 현실적인 측면에서 사이보그에 대해 알 수 있었는데요

스마트폰은 기본이고 마이크로칩의 대중화로 많은 사람들이

건강관리를 하게 될 것이고 머리가 좋아질 수도 있다고 하니

여러 측면에서 바이오닉의 진화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았답니다

뇌공학과 신경과학 등의 발달은 신체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게 도와, 선천적으로나 사고 등으로 후천적으로 잃어버린

신체기능을 보조해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반면에

정신적으로도 ​기계와 뇌를 결합해 신인류 탄생이 다가오며.

우리 미래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지 알 수 있어요~

전문적인 이야기가 많지만 전문 용어는 주석을 통해 설명해

비전공자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고 전공자들에게는 앞으로

비전을 제시하고 있어 꼭 읽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바이오닉맨>에서 이미 시작된 사이보그시대 만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