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이다 (반양장) - 노무현 자서전
노무현 지음, 유시민 정리,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엮음 / 돌베개 / 201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벌써 수 년이 지났다. 총각에서 이제 어느덧 아이가 6살이 되었다. 세월이 많이 흐른후 그 빈자리가 더욱 크게 느껴졌다. 그리고 나 뿐아니라 수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감정을 느끼고 있다고 생각이 된다. 영화 [변호사]의 흥행은 그 단면을 보여주는 예시라 생각한다.

 

그리고 나 자신도 8년이나 흐른 지금에야 책을 읽고 덮었다. 왜 지금 이 예전의 자서전을 읽고있으며 그 글귀에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간단했다. 어려운 시기에 믿고 기댈 리더의 부재. 그러다 보니 이전 훌륭했던 리더 또는 현재의 리더들에 대해 관심이 가는 것 같다.

 

책을 읽으며 항상 등장했던 것은 공정, 원칙이 지켜지는 대한민국이었다. 그런 국가를 꿈꾸며 권위주의며 제왕적이었던 대통령을 바꾸고자 노력했다. 실제로 지금까지 가장 국민과 가까웠던 대통령이 이 시절이 아니었나 싶다. 책에는 그런 그의 노력과 의지가 잘 나타나 있었다. 그리고 살펴보지 못했던 여러가지 정책들과 그가 마주했던 주요 정책에 대한 설명도 읽을 수 있었다. 실패한 정책과 성공한 정책들이 눈에 들어왔다. 그 시절 살펴보지 못했던 일들에 대해 안타까웠고 무관심에 자책을 하기도 했다

 

사람은 누구나 실패에 대해서 이야기 하길 꺼려한다. 그리고 많은 이들은 덮으려고 감추려고하고 인정하지 않는다. 사과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적어도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고 사과를 하는것에 두려움이 없던 그리고 책임지려하던 그런 리더를 지금 기다리며 이 책을 읽었고 다음 리더에 대한 책을 또 읽어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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