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일기Z : 암흑의 날 밀리언셀러 클럽 141
마넬 로우레이로 지음, 진희경 옮김 / 황금가지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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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미사여구를 쓸 정도로 독특하거나 뛰어난 구성은 아니다. 솔직히 식상한 다이어리 타입인데 일반적으로 일기형식은 1인칭 주인공 시점만 보여진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는 다른 이들의 시점을 넣으며 신선함을 넣어보려 했던 것 같다. 오히려 조금 괴리감이 있었다. 하지만 다른 시점의 일기가 색다른 재미를 주기에는 충분한 도전이었다.

 

특히 2권인 이 책에서는 일기형식은 다 치워버리고 소설로 가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다. 대화며.... 다른 이들의 심리묘사며... 이럴거면 처음부터 그냥 소설로 쓰지 싶었다.

 

이 소설은 이 좀비 아포칼립스의 요소를 여기저기 잘 배합해서 재미있게 써 놓았다. 책을 잡고 정말 순식간에 읽을 수 있었다. 재미도 있지만 그 만큼 생각하거나 더 읽거나 할 요소가 없기도 하다. 예전 세계대전 Z를 읽을 때 여러가지 요소를 생각하던 때와는 완전 다르다.

 

아무생각없이 좀비물을 읽고 싶다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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