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ㅣ 놀라운 팝업왕
로버트 사부다 팝업제작, 루이스 캐롤 원작, 존 테니엘 그림, 홍승수 옮김 / 넥서스 / 2004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아이를 낳고서 한 25년만에 열어본 것같다.
내용이야 별반 다를 것이 없지만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입체적으로 잘 표현된 팝업은 이 책이 가지는 환상적인 면을 더 잘 부각 시킨 것같다. 특히나 높이 솟아나는 숲, 카드등은 어른인 나 조차 감탄이 저절로 나오니 아이들이 좋아하는건 너무나 당연하지 싶다. 왜 우리 어렸을때는 이런게 없었을까 살짝 딸 아이에게 질투가 나기도 하지만 워낙 좋아해서 그 모습을 보는것 만으로도 뿌듯하다.
이 책의 장점은 팝업을 최대한 잘 이용하고 낭비 될 수 있는 여백을 이용해 이야기와 또 다른 작은 팝업을 아기자기하게 배치해서 이래저래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2번을 펴봤는데 새로 발견하는 것들이 아직도 있어서 계속 펼쳐보게 된다.
이 책으로 뽕을 뽑겠다라는 생각이 있으면 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사서 보여주는게 맞는것 같다. 현재 딸이 7개월인데 색감과 팝업을 보는 것 만으로도 너무나 행복해하고 즐거워한다. 이후 말을 알아 들으면 오디오파일을 주로 이용할 생각이고 동시에 함께 소리내어 읽어볼 예정이다. 아이가 자라서 스스로 읽을 수 있게 된다면 내가 그랫듯이 스스로 숨겨져있는 책의 재미를 찾아낼 것 같다. ^^
다른 책들도 꼭 구매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