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서바이벌 가이드 - 살아있는 시체들 속에서 살아남기 완벽 공략
맥스 브룩스 지음, 장성주 옮김 / 황금가지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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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전 Z를 썼던 맥스 브룩스의 초 특급 좀비 밀리언 셀러이다. 우선 좀비 픽션으로는 최초로 뉴욕 타임즈 베스트 셀러에 당당히 목록을 올렸던 책으로 좀비 매니아라면 무조건 소장을 해야만 하는 책이다. 특히 이 책은 세계대전 Z가 나오기 이전에 쓰여진 것이기에 그 배경과 뿌리를 알아갈 수 있는 그리고 작가가 어떠한 기준을 가지고 그 대작을 썼는지도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는 책이다.

 

책은 가이드 답게 좀비의 정의 부터 시작을 해서 좀비 바이러스 "솔라늄"의 특징과 그 역사까지 상세히 기록을 해 놓고 있다. 전투 무기와 방어, 전투 법 부터 시작해서 탈출과 정착까지 좀비 월드에서 필요한 모든 지식을 담아 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의 백미는 뭐니뭐니해도 마지막 챕터에 나오는 좀비에 관한 기록들이다. 마치 실존 했던 기록인양 작가는 독자들을 유혹한다. 가장 오래된 기억인 기원전 부터 최근 2000년대까지 작가는 실제 기록들을 모아 놓은 듯이 잘도 꾸며놓았다. 이 책을 읽다보면 정말 좀비가 세상에 존재한다고 믿고있는 자신을 쉽게 발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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