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워프 역사 만화 벌거벗은 세계사 1 - 영웅의 빛과 그림자 타임 워프 역사 만화 벌거벗은 세계사 1
허윤 지음, 허재호 그림, 김대보 외 감수, tvN〈벌거벗은 세계사〉제작팀 기획 / 웅진주니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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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덕후 서준, 타임 경찰 테오와 함께 타임 워프!
차별화된 스토리로 세계사를 재미있게 만나는 시간

[타임 워프 역사 만화 벌거벗은 세계사]

소심한 성격에 공부, 운동도 어중간한 실력이지만
역사는 누구보다 잘 아는 김서준, 우연히 테오를
만나 역사 현장을 누비며 역사를 왜곡하려는 범죄자
케이를 쫓아 과거로 타임 워프 하게 된다

🗣케이를 잡기위해 과거로 가서 제일 먼저 도착한 곳은
1789년 프랑스 혁명이 일어난 뒤 나폴레옹이 군인으로
활약하던 시절이다 마렝고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고 권력에
눈 뜬 나폴레옹은 황제가 되기 위해 왕을 몰아내고 쿠테타를
일으킨다 자기 권력을 단단히 하기 위해 계속 전쟁을 한
나폴레옹은 영웅 이라기보다 독재자라는 말이 어울릴지도 모른다
끝내 황제가 되었지만 무리한 전쟁으로 결국 폐위당하고
외딴섬에 유배되어 초라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 다음에 도착한 곳은 목화 수요가 늘면서 목화를 수확할
노예를 사고 팔던 1800년대 미국이다 남부에서 주로 쓰이던
노예제를 북부에서는 폐지하자는 운동이 일어났고 남부는
이에 반발했다 그러다 노예제 폐지를 찬성하는 링컨이 북부의
지지를 받으며 대통령에 당선 되었으나 남북전쟁이 일어나고
4년동안 200차례가 넘는 전투가 벌어졌다 결국 북부의 승리로
전투를 마쳤으나 전쟁으로 인한 피해가 크고 대통령을 원망
하는 소리가 들리자 링컨은 한 연설장에서 노예 해방을 위한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유명한 말을 남겼다 링컨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모든 사람은 어디서나 평등하다’ 는
말을 실천하여 결국엔 노예들이 자유를 얻게 된 것이다

이외에도 서준, 테오, 한나가 함께 역사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만나게 될 인물과 사건들은 책을 통해 알아보자
만약 우리가 타임 워프 하여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점에
도착할 수 있다면 어떨까? 사건의 결말을 알고 있으니
원하는대로 역사를 바꿀 것인가, 아니면 슬프고 잔혹한 일이
벌어지더라도 역사를 바꾸려 하지 않을 것인가?
[타임 워프 역사 만화 벌거벗은 세계사]는 과거와 미래가
뒤섞이며 시간 왜곡을 일으키는 설정의 이야기이다

[타임 워프 역사 만화 벌거벗은 세계사]시리즈는
인물, 전쟁, 문화, 경제 등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주제를 골라 이에 해당하는 방송 강연을 선정하여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이야기를 썼다고 할 수 있다

[역사 X-파일]에서는 생각할 거리를 던져 주는 질문과
그에 대한 설명을 실었으며 만화에서 다루지 못한 깊이 있는
지식, 개념 설명, 풍부한 사진 자료를 수록했다
[역사 배틀]에서는 대립한 국가나 라이벌이었던 인물,
대치되는 사상이나 생각을 다뤄 더 넓은 시각을 키울 수
있게 했으며 [벌거벗은 역사 단톡방]에서는 책에서 다룬
인물이나 사건이 일어날 당시 우리나라와 세계에서 일어난
주요 이슈를 연도와 함께 간단히 보여줌으로써
한국사와 세계의 흐름을 함께 이해할 수 있게 하였다

1권 ‘영웅의 빛과 그림자’에서는 어린이들에게 흔히 위인,
영웅이라 일컬어지는 인물의 위대한 면모와 위인전에서는
볼 수 없었던 그들의 숨은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 알프스산맥을 앞에 두고 고민에 빠진 나폴레옹
📌 남북 전쟁의 한복판에서 비장의 카드를 꺼낸 링컨
📌 깃발을 들고 전쟁에 뛰어든 잔 다르크
📌 새로운 도전을 맞은 에디슨

과연 그들에게는 어떤 일이 펼쳐질까?
케이는 왜 역사를 바꾸려고 하는 것 일까?
정의로운 주인공들과 함께 역사 현장을 찾아다니다 보면
어느새 세계사에 푹 빠져 있을 것이다
한 번 책을 읽기 시작하니 손에서 놓을 수가 없는데
재미있는 스토리와 역사적 사실을 만화로 조화롭게 하여
읽는 재미가 있고 시간 가는 줄 모르게 한 권이 끝난다
2권도 무척 기대되고 케이가 다음엔 어디로 갈지 궁금해진다
빨리 다음편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아이들
좋은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은 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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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거인과 아기 신나는 새싹 213
김종혁 지음 / 씨드북(주)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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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거인과 아기]

깊은 숲 속의 커다란 바위
해가 져서 숲이 살짝 어두워지면 한데 뭉쳐 있던 바위
뭉치가 천천히 일어나며 돌거인의 하루가 시작된다
산책을 좋아하는 돌거인은 여느때처럼 산책을 하다가
“으아앙” 우는 소리에 돌아보니
웬 아기가 엉덩이에 매달려 있는게 아닌가

한 손에 올라 갈 정도로 작은 아기
‘어떻게 여기에 있는 걸까?’ ‘알아서 돌아 가겠지’
아기를 내려놓고 가려 했지만 자꾸만 아기가 신경 쓰인다
잎사귀로 바닥을 푹신하게 해주고 뱀고 쫓아내 주며 나뭇잎
기저귀를 만들어 주는 등 돌거인은 우연히 만난 아기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나름의 방식으로 보살펴 주었다

‘잘 있겠지?’ ‘음 잘 있군’
‘정말로 무슨 일 없겠지?’ ‘음.. 음??’
‘아기가 어디 갔지?’
그새 아기가 사라져버렸다

돌거인은 찾고 또 찾아다니다 계곡에서 아기를
발견하게 되는데 안심한 돌거인이 아기를 품에 안자
아기는 돌거인의 손가락을 잡고 물에서 주운 붉은색 나뭇잎을
붙여 준다 푸른 밤 배경, 회색빛 돌과 대조되는 이 붉은색
나뭇잎은 비록 말을 못하는 아기이고 서로 말은 통하지는 않지만
돌거인의 배려가 그대로 아기에게 전해 졌음을 알 수 있고
새롭게 시작된 둘의 우정의 상징임을 알려주는 것 같아
마음 한 켠에 감동을 주고 있다

종을 뛰어넘는 돌거인과 아기의 우정
그래픽노블과 동화의 장점을 결합한 힐링 그림책

날이 밝아오면서 아기를 찾는 어른들의 소리가 저 멀리서
들려온다 돌거인은 아기와 함께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려줄까?
결말이 궁금하다면 지금 서점으로 달려가 보자

☆ ☆ ☆ ☆ ☆ ☆ ☆ ☆ ☆ ☆ ☆ ☆ ☆ ☆ ☆ ☆

돌도 지나지 않은 아기가 생김새와 언어가 다른 낯선 누군가와
함께 있다는 생각만 해도 겁이 난다 그러나 이 책에서의 돌거인과
아기는 접점이 없던 두 세계가 만날 때 ‘경계’라는 마음의 빗장을
풀고 서로를 대한다면 두 세계의 화합이 얼마나 아름답게
펼쳐지는지 포근한 상상력으로 담아낸 책이라 할 수 있다
딱딱한 겉모습과는 상반된 여리고 다정한 돌거인의 마음
선입견 없이 상대를 바라보는 아기의 순진무구함 등을 통해
책을 읽는 모두에게 따스한 힐링과 감동을 선사해 주고 있다

또한 서로 생김새가 다르고 말이 통하지 않아도 상대를 관찰하며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마음만 있다면 얼마든지 소통이
가능 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것이 있다
내 마음속의 선입견을 잠시 내려놓고 한걸음 나아가 보자

아기는 먼 훗날 이 하룻밤을 어떻게 기억할까?
마음 한 켠에 자리잡은 돌거인과의 추억이 아이가
자라는데 좋은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서로 다른 사람들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며 함께 조화롭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다양성과 포용, 상호이해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고
연령과 무관하게 누가 읽어도 모두 공감하며 그 마음을 느낄 수
있으며 돌거인과 아기 사이에 있었던 일을 독특하고 아름다운
스토리와 예쁜 일러스트로 가득채워 생생하고 재미있게
상상하며 읽을 수 있었던 책이었다
좋은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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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 호랑이를 이겨라
이하정 지음, 김잔디 그림 / 반달서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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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고픈 호랑이를 이겨라]

⚾️ 머릿속에 온통 야구 밖에 없는 도희
수학 학원 가는 날도 잊은채 야구 삼매경이다
비록 수학 쪽지 시험을 망쳤지만 토요일에 제일
좋아하는 팀의 야구 경기를 볼 수 있어 노래를
흥얼거리며 기분 좋게 집으로 들어왔는데
날벼락 같은 엄마의 말이 들렸다
“전에 말한 영어 학원 테스트가 내일 다섯 시니까
테스트 전에 미리 공부 좀 하렴”
“엄마, 내일 구산 야구 경기 보러 가기로 했잖아
생일 선물 대신 가기로 한 건데 왜 말이 달라져 !”

아빠도 갑자기 출장을 가야해서 함께 야구를 보러 갈
수 없다고 하니 도희는 너무 화가 났다 생일도 챙겨주지
않는 나쁜 부모님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문득
학원 차 안에서 들었던 호랑이 영상 노래가 생각났다
“호랑이가 엄마, 아빠 좀 콱 물어갔으면 좋겠다”

띵동, 현관 벨이 울리고 곧바로 엄마의 비명 소리가
들렸다 도희는 깜짝 놀라 나가보니 호랑이 한 마리가
도희를 보며 “호랑이 부르신 분인가요?” 물었다
호랑이는 상자를 만들더니 엄마 아빠를 들어 상자
안에 넣고는 확인증을 주고 바로 떠나 버렸다
도희는 텅 빈 집을 보고 볼을 꼬집어 보았다
꿈이 아니었다 갑자기 일어난 일에 정신 없긴 했지만
야구 경기를 보러 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기뻤다
야구 경기만 보고 엄마, 아빠를 되찾으면 문제
없을거라 생각했다
드디어 원하던 경기를 보게 되는데 도희는 과연
엄마, 아빠도 무사히 되찾아 올 수 있을까?

📌 어릴 적에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 봤을 말
“너 자꾸 말 안 들으면 호랑이가 ‘어흥!’ 하고 잡아 간다!”
어릴 때는 그 말이 무서워 떨기도 했지만 지금은 아니란걸 안다
그런데 어른 대신 어린이가 그 말을 했다
이런 상상이 씨앗이 되어 만들게 된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땐
단순히 재미있는 이야기라 생각했는데 점점 책을 읽을수록
서운한 마음 미움, 웃음, 감동이 복합적으로 들어 있는
책이라 생각 되었다

📌 사랑하는 사이라고 해도 매순간 같은 마음일 수는 없을텐데
특히 가족처럼 가까운 사람이 내 마음을 몰라줄 때 서운한 마음이
들고 그 마음이 어느새 미움으로 바뀌는 경우가 있다
도희도 그랬던것처럼 손꼽아 기다리던 야구장 가는 약속마저
아주 쉽게 저버리고 경기 티켓까지 팔려고 하는 엄마,
엄마를 나무라기는커녕 갑자기 잡힌 출장 때문에 도희는
안중에도 없는 아빠 , 부모님의 사랑이 식었다고 생각 했을 때
순간적으로 폭발한 미움과 야구장에 가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제대로 얽히며 상상도 못한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 막상 부모님을 되찾아야 하는 시점에는 엄청난 위기가
도희를 기다리고 있었다 호랑이와의 대결에서 이겨야만
부모님을 되찾을 수 있었던 것 , 도희는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야구로 가족을 위기에서 구하려 한다
엄마, 아빠에 대한 미안함과 어릴 적 아빠와 함께 했던 야구도
생각나 추억에 잠기고 당장 야구를 이기고 싶은 마음 등
열정적인 주인공의 모습에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 배고픈 호랑이 주식회사가 진짜 있다면 과연 어떨까?
만약 배고픈 호랑이를 만나게 되면 어떤 내기를 할까?
주인공 도희처럼 무언가 열정을 다해 하고 싶은 일이 있을까 ?
책을 읽으며 내가 좋아하는 일만 하면서 살 수 없고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이 충돌 할 때도 있겠지만
그 속에서 조화로운 균형을 이루며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아가면
좋을 것이라는 생각과 즐겁고 유쾌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좋은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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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로 보는 한국사 이야기 3 : 조선 후기부터 현대까지 초등 인문학 첫걸음 시리즈 3
신현배 지음, 김규준 그림 / 뭉치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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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 인문학 첫걸음
[식물로 보는 한국사 이야기 3]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양한 식물들
지구상에는 30여만 종에 이르는 식물이 있는데 인간은
오랜 세월을 식물과 함께 살아왔다
인간의 삶에 도움을 주고 없어서는 안 될 고맙고 소중한
존재인 식물이 남겨 놓은 발자취는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인류 역사를 돌아보면 식물과 인간은 유대 관계를 맺으며
함께 해 왔기 때문에 식물이 없었다면 역사가 시작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인류 문명을 꽃피우게 한 식물이
어떻게 인류의 역사를 바꾸었을까?

뭉치의 초등 인문학 첫걸음 시리즈 중
[식물로 보는 한국사 이야기]가 발간되었는데
이번 책은 5천 년 한국사에서 우리 민족과 함께했던
한국사 인물들과 여러 역사적인 사건과 함께 여러가지
다양한 식물들의 이야기를 한자리에 모은 역사책으로
1, 2권에 이어 3권은 조선 후기부터 현대까지의 역사를
다뤄주고 있으며 기존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마치 바로
옆에서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문체를 사용하여
아이들에게 친근함을 주어 읽기에 부담이 없도록 하였다

🪴 외적의 침입으로부터 나라를 지킨 탱자나무
고종을 커피로 독살하려고 한 통역관 김홍륙
순무김치를 좋아한 ‘강화 도령’ 철종
독립군 나무로 불린 느티나무
통일벼가 온 국민의 배를 불려 주었다 ?
나라꽃인 무궁화 보급에 앞장선 남궁억 등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한국사 이야기가 가득하다
역사를 어려워하거나 처음 접하는 아이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식물들이 한국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배울 수 있는 흥미롭고 재미있는 역사책이다

🪴 또 이 책에는 우리 민족과 함께했던 여러 식물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마늘, 차나무, 은행나무, 소나무, 대나무,
연꽃, 향나무, 귤나무, 호두나무, 쌀, 목화, 콩, 참외, 수박,
오동나무, 인삼, 감자, 커피 등 다양한 식물들이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역사 이야기를 펼친다 인류 역사와 함께한
식물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한국사가 한 눈에 들어오고
새로운 눈으로 역사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식물 친구들이 인류 문명을 꽃피웠다고?
인간의 삶과 함께한 역사 속 식물 이야기
식물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흥미진진 한국사!

책 속에 나오는 식물들을 몇가지 소개해 본다면
P12 📍조선의 동식물
조선의 허준이 지었다는 [동의보감]을 읽고 약에 대한
관심이 생긴 일본 장군 도쿠가와 요시무네
책에 실린 약재가 일본명으로 되면 많은 사람들의 병을
고칠 수 있다고 생각한 그는 조선으로 사람을 보내 조선의
동식물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30년 동안 계속된 조사
활동으로 1726년 [동의보감 탕액류 화명] 이라는 책을
완성하고 약재의 90퍼센트 이상 일본명으로 바꿀 수 있었다

P22 📍식목왕 정조
조선 22대 왕인 정조는 왕위에 오르자마자 아버지에
대한 효성이 지극한 정조는 아버지의 묘를 수원 화산으로
옮기고 ‘현륭원’이라 이름 지었다 그러나 현륭원에 올 때마다
백성들이 소나무를 베어 간다는 걸 알고 마음이 편치 않았다
그리하여 소나무마다 엽전을 매달아 나무를 베어 가야 할
상황이 생가면 나무 대신 엽전을 가져가게 하였고
이후 소나무에 송충이가 솔잎을 갉아 먹는다는 걱정에
송충이를 잡아 손바닥에 올려 놓고는 “아버지의 몸과 같은
현륭원의 소나무를 갉아 먹지 말고 내 오장을 갉아 먹어라”
하니 정조의 효성에 감동한 까치와 까마귀 수만 마리가
송충이를 모조리 잡아 먹은 이야기도 전해진다
이처럼 정조는 효심이 지극하고 임금들 중 나무를 가장
많이 심은 ‘식목왕’이었다

P46 📍 감자이야기
우리나라에 감자가 언제 처음 들어 왔을까?
여러 이야기가 전해지는데 산삼을 캐러 조선으로 몰래 온
청나라 사람들이 끼니를 때우려고 가져왔다는 말이 있고
감자 재배를 위해 앞장선 사람인 함경도 무산의 수령인
이형재는 감자를 좋은 양식이라 생각하여 보급하려 했는데
백성들이 씨감자를 내놓지 않자 백성에게 소금을 주면서
씨감자를 받아 널리 퍼뜨리게 되었다고 한다 또 다른 이야기는
영국인 선교사가 배를 타고 와 감자 재배법을 알려 주었다는
말도 있는데 그 후 김창한이란 사람이 재배법을 배워 감자
보급에 나섰다는 내용이 [원저보] 에 써 있다 기근을 넘기는데
큰 역할을 한 감자의 원산지는 안데스 산맥의 고산지대 이다

P74 📍임오군란
한양의 하급 군인들은 매달 봉급으로 쌀을 받았는데
13개월이나 밀려 있었다 그러나 고종 18년 일본의 후원으로
만든 신식군대인 별기군은 봉급이 꼬박꼬박 지급되었다
하급 군인들은 차별 대우에 갈수록 불만이 많이 쌓였다
밀린 봉급 가운데 우선 배급 받은 쌀을 보고 군인들은 분통을
터뜨렸는데 쌀에 겨와 모래, 돌을 반이나 섞어 주었던 것이다
항의해도 눈 하나 꿈쩍 안하자 군인들은 창고를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난동부린 군인들이 처형당할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자 다른 군인들이 들고 일어나 포도청을 기습하고
동료들을 구출하였다 모래 섞인 쌀 때문에 일어난 군인들의
폭동이 바로 ‘임오군란’ 이다

P84 📍커피이야기
커피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건 개화기 무렵인데 청나라를
통해 서양 문물이 들어오면서 커피도 같이 들어왔다
고종은 아관 파천으로 러시아 공사관에 머물 때
커피를 처음 맛보게 되었고 그 후 커피 애호가가
되어 하루에도 몇 잔씩 마셨다고 한다 그러던
고종의 생일날 부모님의 상중으로 생일 잔치를 열지
못해 전날 모여 저녁을 먹게 된 고종, 식사 후 커피를
마시려다가 이상한 냄새가 나서 잔을 내려놓았고
황태자가 후에 커피를 마시다 토하고는 쓰러져버렸다
누군가 고종을 죽이려고 커피에 독약을 넣었는데
황태자가 마셔버린것이다 독차를 올린 요리사를
추궁하니 고종을 독살하라고 시킨 사람은 러시아
공사관의 통역사 김홍륙이었다 러시아와의 통상
과정에서 큰돈을 꿀꺽 삼킨 것이 들켜 유배를 떠나게
되자 고종에게 앙심을 품었던 것이었다

P108 📍한라산 구상나무
12월이 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트리를 처음 만든 사람은 16세기 독일의
종교 개혁자인 마르틴 루터라는 이야기가 있다
이브날 마르틴 루터는 별빛 아래 전나무들의 멋진
광경에 탄성이 나와 감동 받고 전나무 가지를 꺾어
집으로 가져와 장식하고 촛불을 밝혔는데 이것이
크리스마스 트리의 기원이 되었다고 한다
트리는 보통 전나무, 소나무, 가문비나무 등 침엽수가
주로 사용되는데 그 중 우리나라 원산인 ‘구상나무’가
유럽에서 비싸게 거래되고 있다 다른 나무는 일부러
가지치기를 해서 모양을 만드는데 구상나무는
처음부터 원추형 모양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P158 📍가미카제 특공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 일본군이 점령하고 있던
필리핀에 연합군이 상륙하자 일본군은 연합군의 진군을
막는 수단으로 가미카제 특공대를 편성하여 공격하기
시작했다 가미는 신, 카제는 바람이라는 뜻으로 신이
일으키는 바람이라는 뜻이다 조종사들은 천황을 위해
죽는 것을 명예로운 일이라고 생각하여 연합군 함대에
동체와 함께 부딪치는 무모한 공격을 가했다
1945년에는 오키나와를 방어하기 위해 수많은
특공대원이 가미카제 공격을 했다 가미카제의 공격으로
30척 이상의 연합군 군함과 350척이 넘는 전함이
피해를 입었으나 주요 목표물인 항공모함은 침몰시키지
못했다 가미카제는 연합군에 입힌 피해보다는 연합군에
대한 저항의 상징으로 일본이 자국민과 조선인들을
전쟁에 무모하게 동원하는 데 더욱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공대원 중에는 조선인 청년들도 있었는데 강제로
전쟁터에 끌려가 억울하게 희생강한 사람들이었다
그 뒤 가미카제 라는 말은 위험을 무릅쓰고 무모하게
저지르는 행동을 비유하는 말로 쓰였다

P172 📍한국의 식량냔을 해결한 우장춘
우장춘 박사의 아버지는 명성황후 시해범이었던 조선인
우범선이인데 아버지가 친일파임에도 친일행동을 하지
않았고 일본 이름이 아닌 우 씨를 성으로 하였다
일본에서 태어났으나 아버지가 매국노이므로 네가 그
몫까지 열심히 애국을 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한국으로
건너와 우리나라의 농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였다
씨 없는 수박을 한국에 가져와 심고 가꾸며 농업기술에
힘 썼고 배추, 무, 감자, 벼 등 여러 농작물들을 연구해
채소 종자를 농민들에게 보급 하며 큰 힘을 주었다

P188 📍옥수수 박사 김순권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옥수수와의 운명적인 만남
17세에 처음 농사를 경험한 김순권은 농업 고등학교 진학을
결정했다 하지만 집안의 유일한 아들이 가난한 농부가 될까봐
그의 아버지는 농업 대학 진학을 반대했고 결국 아버지를
설득해 농업 고등학교에 진학한 김순권은 종자 연구에 대해
알게 된 뒤 육종학자가 되기로 결심한다 그 후 대학에
진학하여 육종학 공부에 열중하다가 농촌진흥청에 들어가
운명적으로 옥수수를 만나게 된다 옥수수의 매력은 김순권의
연구 의지를 불태웠고 지금까지 옥수수 종자 개발에
힘쓰게 한 원동력이 되었다 우리나라 옥수수 연구 1인자인
김순권은 아프리카뿐만 아니라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를
누비며 옥수수 농업 발전을 이끌었다 노벨 평화상과
생리의학상 후보에 거론될 정도로 큰 업적을 남긴 그는
지금도 굶주림 없는 세상을 위해 옥수수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인간과 깊은 유대 관계를 맺으며 우리 민족과 함께 해 온
식물 이야기를 읽으면서 식물과 관련된 인물들의 이야기와
무심코 지나쳤던 식물들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다
딱딱하고 지루한 역사가 아니라 쉽고 재미있는 한국사
여행을 떠나보았던 시간이었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역사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줄 뿐 아니라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재미난 이야기로 가득한 [식물로 보는 한국사 이야기]를
모두 꼭 읽어 보았으면 한다
아이도 어른도 집중하며 읽게 되는 책
좋은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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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스포츠 야구 Why? 스포츠 3
이영미 지음, 이유철 그림, 박광호 감수 / 예림당 / 2023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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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y? 스포츠- 야구]

Why 시리즈는 누구나 좋아하는 책으로
도서관에 가면 꼭 읽는 책 중 하나이다 만화로
되어있어서 글로만 설명 된 책 보다는 쉽게 읽고
이해 할 수 있어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에 좋고
고학년은 물론 어른도 읽어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이번에 나온 [Why? 스포츠]3권에는 치밀한 두뇌 싸움과
과학적 분석이 빚어낸 글로벌 인기 스포츠 야구에 관한
모든 것이 들어있다

스포츠 속 즐거움, 그 이상의 가치를 배우다
Why? 스포츠의 세 번째 이야기
최고의 전략 스포츠, 야구의 모든 것!

✏️ 존폐 위기를 겪고 있는 마구초 야구부를
지키기 위한 아이들의 고군분투 이야기
새로 부임한 교장선생님이 성적이 저조한 야구부를
없애기 위해 온갖 술수를 펼치지만 성빈이와 제니
주호를 비롯한 야구부원들은 야구부를 지키려 한다

그러던 어느날 괴짜 감독인 김감독이 야구부의
감독으로 오게 된다 무언가 수상한 김감독
그러나 밤낮으로 연습에 매진한 마구초 야구부원들
드디어 무려 지난 대회 우승팀인 미래초 야구부와
경기를 하게 되는데 과연 결과는 어떻게 될까?
그리고 김감독은 어떤 비밀을 갖고 있을지
궁금한 사람은 책을 읽어보며 궁금증을 해결하자

우리 생활 깊숙이 자리 잡은 글로벌 인기 스포츠, 야구!

⚾️ 오래전부터 지구촌 곳곳에서 미국의 메이저 리그,
일본의 NPB 리그, 한국의 KBO 리그, 월드 베이스 볼
클래식(WBC) 등 잘은 모르지만 수준 높은 야구 리그와 대회가
많은 관중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열리고 있다
또한 여가 활동으로 즐기는 생활 스포츠의 역할도 하고 있다
단순히 공을 던지고 치는 일반 놀이에 불과했던 야구가
어떻게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을 수 있는지 책을 통해
그 매력에 빠져들어 보자

치밀한 두뇌 싸움과 과학적 분석이 빚어낸 발명품!

야구가 다른 스포츠와 구분되는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고도의
두뇌 싸움과 전략이 치밀하고 대담하게 드러난다는 점이다
흔히 야구를 전략 스포츠, 두뇌 스포츠라는 별명으로 부르는데
이는 경기 중 감독과 선수가 어떠한 순간에 어떤 전략으로
대응하는지에 따라 승패가 좌우되기 때문이다

⚾️ 야구를 잘 알지 못하는 아이들도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공 쥐는 법, 배트를 잡는 법, 스윙 하는 법을 비롯해
야구의 규칙, 야구경기장의 모습, 야구 선수뿐 아니라
코치진, 외야 내야는 무엇인지 등등
야구에 대한 여러가지 설명이 자세히 잘 되어 있다
야구 상식을 재미와 함께 이해가 쉽게 되도록 한다

야구에 관심도 없고 야구 지식이 없는 엄마도
책을 통해 규칙을 알면서 조금은 관심이 생긴다
동생도 책을 읽고 야구에 대해 알게되면 온 가족
모두 야구장에 가는 날이 오지 않을까

야구에 관한 모든 것! [Why? 스포츠 - 야구]가
모든 궁금증을 한 방에 날려 줄 것이다
어린이들에게 스포츠 속 즐거움과 더불어 도전, 경쟁, 용기,
결속, 배려 등의 건강한 삶의 가치를 들려주는
스포츠 학습만화[Why? 스포츠] 다른 시리즈도 궁금해진다
좋은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예림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은 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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