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퀴즈 : 신기한 퀴즈 백과 (스프링) - 초등학생을 위한 지식 퀴즈 백과 또래퀴즈 백과
강영훈 지음, 원혜진 그림 / 이젠교육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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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 퀴즈 : 신기한 퀴즈백과]

퀴즈 내고 맞추는 걸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딱맞는
초등학생을 위한 지식 퀴즈 백과 [또래퀴즈]

또래퀴즈 백과 시리즈는 종류가 다양한데 그 중 신기한 퀴즈가
궁금해서 이번에 체험 해 보게 되었다 초등학생이 알아야 하는
지식을 퀴즈 형식으로 담아낸 ‘신기한 퀴즈 백과’
발견과 발명, 과학 현상, 동물, 식물 등에 관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상식 퀴즈가 그림과 함께 실려 있다

한 손에 들고 다닐 수 있을 정도의 크기고 스프링 제본으로
되어 있어 휴대하기 편리해서 외출템으로 딱이고 학교에
가져가 친구들과 퀴즈 놀이를 하기에도 너무 좋은것 같다

또래퀴즈 신기한퀴즈백과에서는 발견과 발명, 과학현상,
미래생활, 조상들의 지혜, 동물, 식물 등 다양한 분야의
내용을 교과서 내용으로 구성하여 과학상식퀴즈로
재미있게 친구들과 서로 묻고 답하다 보면 두뇌와
지식이 모두 쑥쑥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퀴즈를 몇 가지 소개 해 본다면
🗣 전자레인지는 무엇을 개발하려다 만들어진 걸까
👉🏻 퍼시 스펜서라는 과학자가 레이더 연구를 하다
마이크로파로 요리가 가능하다는 걸 알게 되었다

🗣 세계 최초 잠수함은 어떤 재료로 만들었을까
👉🏻 최초의 잠수함은 나무로 만들어진 배에 기름을
묻힌 가죽을 덮어 물이 들어오는 걸 막았다고 한다

🗣 과학자 토리첼리가 최초로 기압을 측정할 때
이용한 것은 무엇일까
👉🏻 이탈리아 과학자인 토리첼리는 수은을
이용하여 최초로 기압을 측정하였다

🗣 멘델이 유전법칙을 알아내기 위해 이용한 것은
👉🏻 멘델은 완두콩을 재료로 하여 유전이 일정한
법칙에 따른다는 사실을 알아냈었다

🗣 투명망토를 가능하게 할 미래의 신소재는 뭘까
👉🏻빛이 휘는 성질을 이용해 물체를 보이지 않게하고
그 뒤의 물체를 보게 되는 신소재는 메타물질이다

🗣 석굴암은 무엇을 통해 내부 온도를 조절했을까
👉🏻 석굴암은 평지가 아니라 맑고 차가운 물이
흐르는 곳에 만들어졌다

🗣 문어의 심장은 몇 개 일까
👉🏻 사람과 달리 세 개의 심장을 가진 문어는 하나로
온 몸에 피를 보내고 나머지 두 개의 심장은 호흡하는
아가미로 피를 보낸다

🗣 물 위로 뛰어올라 모습을 드러내는 물고기는
👉🏻 빠르게 헤엄치다 물 위로 뛰어오른 물고기는 숭어다

🗣 토마토는 어떻게 씨를 퍼뜨릴까
👉🏻 토마토나 수박은 새나 짐승이 먹고 다른 곳으로
옮겨가 배설을 하면 씨가 그곳의 흙에 묻혀 퍼지게된다

🗣도토리는 무슨 나무의 열매일까
👉🏻 도토리는 참나무과 나무들의 열매를 말한다

또래퀴즈 백과시리즈로 신기한퀴즈백과 외에 다른
내용들도 많아서 골라보며 과학상식퀴즈로 재미를
더해볼 수 있다 문제에 대한 정답은 바로 뒷장에 상세한
설명과 함께 있어서 읽으면서 지식도, 두뇌발달도 쑥쑥!
초등학생선물로 적극 추천 한다
아주 쉬운 문제들만 있을거라 생각하면 큰 일인데
어른도 잘 모르는 문제들도 있어 난이도가 높은편이다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읽을 수 있어 유용하고
온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어 너무 좋은 것 같다
묻고 답하면 지식과 상식이 쌓이니 꼭 읽어보도록 하자
좋은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은 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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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신문 100일의 기적 - 1등 신문 어린이동아가 뽑은 100가지 지식으로 독해 근력 완성
어린이동아 취재팀 지음 / 동아일보 교육법인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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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신문 100일의 기적]

‘책을 열심히 읽었으나 도무지 알 수 없는 내용’
요즘 아이들이 하는 고민중 하나이다
그렇다면 책을 더 많이 읽으면 해결 될 수 있을까?
무턱대고 책만 읽는다고 난해한 지문이나 어려운 글을
모두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어린이 일간 신문 ‘어린이동아’를 만드는 기자들은 학생들의
읽기 능력 부족의 원인이 [상식의 부족]에 있다고 한다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상식이 부족하면
모르는 단어도 계속 생겨나고 그러한 단어가 등장하는
문장이나 글을 읽어도 도통 알 수가 없다고 느낄 것이다

그러면 어린이 수준에 맞는 ‘양질의 읽을거리’를 찾아 읽으며
상식을 쌓아가야 하는데 그런 읽을거리가 어디에 있을까?
그것은 신문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신문을 읽을 일이 많지 않은 요즘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신문을 읽으며 차근차근 상식을 쌓아가야 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은 2023년 하반기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어린이
동아에 실린 기사 중 초등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상식을
포함하는 뉴스 100개를 뽑아 신문보다 업그레이드된
방식으로 제시하고 있다
경제·사회 / 세계·국제 / 과학·기술 / 환경·생물 / 문화·스포츠
총 5개 분야로 나눠 분야별 20개씩의 기사를 엄선하여
각 기사에서 어린이들이 어려워할 만한 단어는 별도의
뜻풀이를 달았으며 기사별로 상식 학습을 돕는 키워드 설명과
점검 퀴즈를 담아내는 한편 논리력·사고력·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독후 활동도 제시하고 있다

분야별 기사를 몇가지 살펴보면
chapter 1 경제, 사회
📌 스마트폰 사용을 ‘다이어트’ 하자
스마트폰 게임과 소셜 미디어에 중독된 사람들이 많은데
이를 잠시 중단하자는 [디지털 디톡스]가 유행하고 있다
디디털 기기 사용을 잠시 중단하고 대신 휴식이나 운동
독서를 하며 마음과 몸을 가다듬는 시간을 갖는 것을 말한다
스마트폰을 넣으면 일정시간 열리지 않는 상자도 등장했다
스마트폰을 지나치게 못 쓰게 막는다고 문제가 사라지지
않으니 적절한 사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chapter 2 세계, 국제
📌 인도인들에겐 뭔가 특별한 게 있다니까 !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진 나라 인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인도는 2023년 GDP에서
세계 5위를 기록하였다 또한 우주 과학 분야에서도 두각을
드러내 2023년 8월 ‘찬드랴얀 3호’ 를 달의 남극에 착륙
시키는데 성공하였다 이런 인도는 [주가드 정신]이 뒷받침
되었기 때문이라 할 수 있는데 주가드는 독창적인 방식으로
위기를 돌파하는 능력을 말한다 주가드 정신이 실패를 기회로
만드는 인도인들의 정신력을 강하게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chapter 3 과학, 기술
📌 휴머노이드로 “빨래 끝!”
집안일을 돕는 데 활용되는 휴머노이드가 개발 되고 있다
두 팔과 다리를 가진 로봇으로 진짜 사람처럼 상황을 스스로
판단하여 집안일을 한다 미국의 휴머노이드 ‘아폴로’는
집안일은 물론 노인을 돌보거나 공장에서 물건을 만드는 등
사람이 하는 대부분의 일을 할 수 있다 앞으로 로봇이 사람의
일을 대신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chapter 4 환경, 생물
📌 의사 같기도, 농부 같기도, 건축가 같기도 …
수없이 많은 개미들이 이세상에 살고 있는데 개미는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친 사람을 치료하기도 하고
나무를 치료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그러나 모든 개미가 좋은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니다
침입외래종인 붉은불개미는 사람과 농작물,파충류를
헤치고 있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한다

chapter 5 문화, 스포츠
📌 갈기갈기 찢어진 그림도 예술이 됩니다
얼굴 없는 예술가로 활동하는 영국 출신 화가 뱅크시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벽화를 남기고 작품활동을 하는데
희망과 사랑의 메세지를 담고 있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뱅크씨 벽화가 훼손될 위기에 처하자 작품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기도 하였다

100개의 기사를 하루에 하나씩을 꼭꼭 씹어 소화해보자
교과 학습에 필요한 상식이 차곡차곡 쌓여 글을 읽고 잘
이해할 수 있는 ‘독해 근력’이 완성되면서 궁극적으로는
학업 능력을 높이는 토대가 될 것이다
다가올 대입의 큰 변화 ‘시험형 문해력’을 잡기위해
[초등신문 100일의 기적]을 읽어 보길 추천한다
어린이 맞춤형 백과사전같은 책을 통해 살아 있는 지식과
세상을 보는 눈을 키우도록 하자
좋은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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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구르는 중 - 휠체어 위 유튜버 구르님의 단단한 일상
김지우 지음, 이해정 그림 / 풀빛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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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휠체어 위 유튜버 구르님의 단단한 일상
[오늘도 구르는 중]

안녕 👋🏻 나를 잘 소개 할테니 나의 소개를
들으면서 스무고개를 하는 것처럼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맞혀 보면 좋을 것 같아
난 밝고 활발한 성격이야 키는 작아도 힘이 작진 않아
글쓰기와 만화 그리기를 좋아하고 가장 좋아하는
과목은 과학,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은 음악이야
동물을 좋아해서 어른이 되면 수의사가 되고 싶어
참, 이걸 까먹을 뻔 했어 난 휠체어를 타고 있어 !
‘뇌성마비’라는 장애를 가지고 있거든
아까 내가 한 소개를 듣고 나를 상상했던 모습이
좀 달라졌을까 ? 나와 네가 다른것을 이해해준다면
우린 친구가 될 수 있을거야

‘100명의 아이가 있다면
100개의 세상이 있는 것이지’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우리 좋은 친구가 되어 보자

🔖 책의 시작을 알리는 11살 지우의 소개
이 책은 널리 알려진 유튜브 채널 ‘굴러라 구르님’을
운영하는 김지우 [구르님]이 쓴 책이다
뇌성 마비를 가진 초등학생 4학년 ‘나’ 라는 사람이
휠체어를 탄 장애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어린 시절의 자신이 경험한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하였다

장애인으로 살아간다는 것 ! 상상이 잘 안되기도 하고
주위에서 잘 볼 수 없다고 생각되기도 한다
안경 쓴 사람은 평범하다고 생각해도 휠체어를 탄 사람은
평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은 흔히 볼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만약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다면, 휠체어를
탄다는 건 안경을 쓰는 것만큼이나 평범한 일이 될 것이다

전학 간 학교가 계단이 엄청 많거나 엘리베이터가
없는 경우, 재난이 발생했을 때를 대비하여 대피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재난 안전 교육 때는 혼자 교실에 남아 있거나
체육시간에 함께 하지 못하고 구경만 해야 하는 경우
계단밖에 없는 수련관에 도착했을 때, 청소 도구로 가득 찬
장애인 화장실을 보았을 때, 늘 북적이는 지하철과
엘리베이터를 볼 때, 빠르게 출발해 버리는 버스를 타야할때
버스의 계단을 오를 수 없어 차로 5분 걸리는 거리를 날이
어두워질때까지 휠체어로 이동해 집에 가는 경우 등등

‘휠체어를 탄 내 친구와 함께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라고 한번쯤 고민해 보면 좋을 것 같다

당연했던 세상이 전혀 당연하지 않게 보일 것이다
어딘가는 바뀌어야 할 거고, 어떤 건 아주 잘못되어 있다고
눈치채는 순간부터 세상은 바뀌기 시작할 것이다
말의 습관을 바꾸는 것부터, 수업의 방식을 건의해 보는 것
심지어 어떤 누군가와 친구가 되는 것도 하나도 세상을
바꾸는 방법이 될 수 있다

나 장애인 맞아 ! 남들과 다르다는 게 놀림거리가 될 수도
있다 설령 누군가 나를 놀린다고 해도, 그건 절대 내 잘못이
아니라는 것 ! 지우는 친구들이 놀려도 늘 당당한 모습인데
그건 부모님이 보여준 태도와 반응들이 긍정적이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자녀에게 전달하는 부모의 반응과 태도가
아이 자신의 자아상을 만들고 자존감을 높여주는 것 같다

우리는 모두 다른 것 뿐이고 다르다고 해서 틀린 건 절대
아니니까 한 가지 색만 있는 그림은 재미없는 것처럼
모두 다르다는 건 알록달록 다채로운 그림을 그리는 일
같은 것이 아닐까?

우리 아이들이 어떠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지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 하고 다양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과 편하게 소통하며 살아가길 바래본다
다가올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이 책을 읽으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많은 사람이 읽어보아야
할 책인 것 같다 좋은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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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정부의 외교 특파원 서영해 지식 잇는 아이 16
박혜선 지음, 최경식 그림, 황선익 감수 / 마음이음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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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정부의 외교특파원 서영해]

역사 속 수많은 독립운동가들 중 일제강점기에
삼일 운동을 하다가 일본 경찰에 쫓기는 신세가 되어
상해로 망명한 ‘서영해’ 라는 이름을 들어본 적은 별로 없다

서영해의 본명은 서희수로 1902년 부산에서 태어나
1919년 17세에 3·1운동에 참여했다가 일본 경찰을
피해 중국 상하이로 망명하여 임시정부 외무총장을
맡고 있던 김규식을 만났다 애초 미국유학을 바랬었던
서영해에게 김규식은 그 무렵 세계 외교 무대의 중심을
이루고 있던 프랑스로 갈 것을 권했다
서영해는 김규식의 권고를 받아들여 프랑스로 가는
여권을 얻기 위한 방법으로 중국인 양자가 돼서
국적을 바꾼 다음 프랑스로 건너가 파리에 정착했다
서영해는 프랑스에서 초등학교부터 고교까지 10년
과정을 6년 만에 졸업했고 이후 고려통신사라는
이름으로 한국 관련 저술들을 출간하고 동시에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외교특파원으로 활동했다

그리고 서영해는 통신사 프리랜서로 중동은 물론
아프리카까지 오가며 취재한 기사를 프랑스 언론에
기고했다 저널리스트가 돼 보겠다는 꿈을 이룩하기
위해서 고학한 끝에 드디어 파리에 있는 어느 일간
신문 기자 채용 시험을 치러 합격했다 1928년부터는
파리의 자택에 ‘한국연락처’라는 기구를 두고 한국에 관해
소개하며 유럽에서의 임시정부 수립을 위해 노력하였다

1936년 3월 8일에는 임시정부 국무회의로부터
‘주법특파위원’으로 임명되었고, 이러한 통보를 받은
서영해는 자신에게 주어진 책무에 대하여 충성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해방 후 임시정부 요인과 함께 귀국한 그는 김구,
조소앙, 장건상 등과 고국에서 해야 할 일을 도모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김구, 김규식이 추진한 남북협상에 기자
자격으로 방북했다 이런 가운데 1947년 연희전문과
경성여의전, 이화여전 등에서 틈틈이 불어를 가르쳤다
그는 당시 일본인이 만든 불어 교재를 모두 버리고 자신이
직접 타자기로 ‘초급 불어’라는 교재를 만들어 가르쳤다

그는 1948년 부산에서 당시 26세의 경남여중 교사
황순조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서울에서 신혼살림을
차렸으나, 이승만의 남한만의 단독정부 수립에 회의를
느껴 다시 프랑스로 돌아가는 작업을 추진했고
서영해 부부는 1948년 10월 서울을 떠나 프랑스로
가기 위해 중국 상하이에 도착했다 한국인은 모두 억류
상태가 되었고 1949년 11월 정부차원의 막후 협상
끝에 한국행 수송선이 왔다 그러나 당시 중국 국적의
여권을 가진 서영해는 중국인으로 여겨져 귀국하는
배에 타지 못하고 이후 소식이 끊어졌다

총칼보다 강하고 날카로웠던 서영해의 펜!

소년 독립운동가에서 임시 정부 유럽 외교관으로
27년간 파리에서 유럽 무대를 홀로 누비며 외교로
독립운동을 한 서영해의 삶을 들여다 보며 일제 강점기에
나라 잃은 암울했던 시기에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찾아
나라에 큰 쓰임이 되려고 했던 서영해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며 우린 잊혀진 독립운동가 서영해를 기억하고
백 년 전 프랑스인들 앞에서 당당히 한국의 역사를 알려
나가던 서영해의 용기와 역사의식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몰랐던 인물의 이야기를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좋은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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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당 못 할 전학생 마음 잇는 아이 22
심순 지음, 하수정 그림 / 마음이음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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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당 못할 전학생]

어느 날 감당 할 수 없는 전학생이 왔다
외국에서 살다 우리 학교에 전학 온 서아담
전학 첫날, 첫 시간부터 하루 종일 눈을 감고 꿈쩍도
않으며 친구들의 말에 대꾸도 하지 않는다 적응하기
힘들어서일까 아니면 말도 못 할 관종이라 그런 것일까

“아담, 눈 떠.”

눈을 감고 있었던 아담에게 아무도 눈 뜨라는 말을 하지 않아
계속 눈을 감고 있었던 아담
‘나쁜 애는 아닌데 재미있는 아이인 아담’

아담이 전학 온 날부터 학교는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
빵이 주렁주렁 열린 나무, 교실 안을 가득 채운 풍선과
코끼리 코 호루라기 어느새 학교는 난장판이 되어 버렸다
온갖 이상한 놀이가 계속되는 와중에 친구들은 하나둘
아담 편에 서지만 결코 친구가 될 수 없다 여기는 아이도 있다

“우리 학교 역사는 아담이 오기 전과 후로 나뉘었어.”

그러나 아담이 전학을 온 뒤부터 학교를 재미있는 놀이로
난장판으로 만들고 아담을 '관종'이라고 무시했던 아이들도
어느새 아담과 함께 즐기기 시작했다 교감 선생님은
어떻게든 아담을 고분고분 길들이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다
아담의 재미난 주머니가 닫힐 기미를 보이지 않고
그리고 ‘우리’라고 불리는 한 무리의 아이들이 조금씩
아담과 친해지면서 열띤 호응이 일어났다

그치만 그런 재미난 일이 오래가진 못했다
교감 선생님이 아담에게 하면 안 될 소리를 해서
아담은 다시 눈을 감아 버렸다 학교에도 오지 않았다
나중에 들으니 아담은 아직 귀국하지 못한 아빠 대신
이모와 살고 있었고 엄마는 인종차별 범죄에 희생되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고 아담에게 마음의 병이 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며 학부모회에서는 불평이 높아져 갔다
생각해보니 아담이 ‘골리’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골칫거리
존재를 믿는 것도 다른 아이들처럼 학교 규칙과 질서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도 그래서였던 것 같다
하지만 뒤에서는 아담을 향한 은밀한 공격이 시작된다
비겁하게 뒤에서 아담을 해코지한 사람은 누구일까?

좀 이상해 보이는 아담은 무사히 학교를 다닐 수 있을까?접기

[감당 못 할 전학생]은 전학 온 첫날부터 교실을
뒤흔들고 모두를 혼란 속에 빠뜨리는 서아담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학업을 바탕으로 하는 작은 사회 !
이 작은 사회에는 정말 다양한 아이들이 존재 하고 있다
각양각색의 성격을 가진 아이들은 서로 충돌하고
협업하며 지혜롭게 이해관계를 맺게 된다
그리고 서로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이해하고 공감하며
그렇게 살아가는 방법도 터득하게 된다
그런 아이들이 처음 만난 아담은 도저히 감당 할 수 없는
아이 였다 이해할 수 없는 말과 행동으로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도 많이 당황했지만 이 아이들은 지혜롭고 현명하게
아담을 이해하며 공감 해 주었다

사실 요즘 사회를 보면 나와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고
공감도 잘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맞춰 가며 살아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아담을 통해
나와 다름을 공감하고 친구가 되어 가는 과정을 이 책을
통해 느끼게 하고 싶었던 것 같다

달라서 아름다운 우리 ! 달라서 함께일 수 있는 우리 !
조건을 내새워 친구를 선택하지 않는 자신이 되자

아이들이 아담과 친구들처럼 ‘나', '너'가 아닌 '우리'로
서로를 받아들일 줄 아는 아이들로 성장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좋은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은 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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