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하는 과학 상자 1 - 전기 질문하는 과학 상자 1
김일선 지음, 유재영 그림 / 봄마중 / 2026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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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질문하는 과학 상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은 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우리 삶을 밝히는 가장 가까운 기적인 전기!
아침에 눈을 떠 스마트폰을 확인하고, 시원한 냉장고 문을
열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는 일상들이 너무나
당연해졌는데 공기처럼 우리 곁에 늘 존재해서 오히려
그 소중함을 잊고 사는 존재가 바로 전기이다
현대 사회는 그야말로 전기로 움직이는 거대한 유기체와 같다
병원, 교통망, 상하수도에 이르기까지 전기가 멈추는 순간
우리의 일상도 함께 멈춰 서고 만다 하지만 우리는 이토록
중요한 전기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요즘 아이들에게
전기는 그저 '플러그를 꽂으면 나오는 편리한 무언가'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그래서 [질문하는 과학 상자] 시리즈의
첫번째 책인 전기에 관해 “왜?”라는 질문을 통해
아이들에게 스스로 생각하고 이해하는 힘을 길러주는
든든한 과학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우리 주변의 수많은 물건들은 모두 전기를 이용하고 있는데
전등에서는 빛이 나오고 냉장고는 시원해지며 다리미는
뜨거워지고 스마트폰은 사진, 게임, 검색등 많은 것이
가능하다 이처럼 전기의 용도와 하는 일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모두 전기라는 에너지를 사용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러한 전기를 빛으로 바꾸면 전등이 되고 세탁기, 건조기,
헤어드라이기, 에어컨처럼 열을 이용하여 사용하는 물건도
있다 모터처럼 ‘밖에서 에너지를 주면 돌아가는 장치’가
있는 반면 ‘전기를 담아두는 장치’인 배터리도 있다
전기는 보통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고 나라마다
전기의 전압이 다르다 전기가 흐르는 물체를 도체, 흐르지
않는 물체를 부도체, 전기가 흐르게 또는 못 흐르게 하는
장치인 스위치를 아주 많이 이용해 납작하게 만들어 놓은
것이 반도체이며 IT 기기에는 꼭 필요한 물질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의 장점은 '눈높이'와 '흥미'를 둘 다 놓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자칫 딱딱하고 지루해지기 쉬운 전기의 원리를
아이들이 좋아하는 흥미로운 만화와 29가지의 생생한
질문으로 풀어내고 있다 휴대전화 충전, 세탁기, 엘리베이터 등
아이들이 매일 마주하는 일상 속 사물들이 질문의 출발점이
되어 아이들은 과학을 교과서 속 박제된 지식이 아니라 나와
긴밀하게 연결된 이야기로 받아들이게 된다
또한 단순히 전기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이동하는지
물리적인 법칙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전기의
탄생이라는 역사적 맥락에서 출발해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기후변화의 위기, 그리고 앞으로 인류가 나아가야 할
에너지의 미래까지 그 시선의 지평을 넓혀간다 질문을
따라가다 보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환경을 위해 전기를
어떻게 올바르게 써야 할까?', '미래의 에너지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와 같은 가치 있는 고민에 닿게 된다 과학적
지식을 넘어 세상을 바라보는 성숙한 시선까지 선물하는 셈이다
그리고 각 장의 마지막에 자리한 '콕콕 과학 상자' 코너는
이 책의 친절함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신나게 만화와
질문을 즐긴 아이들이 자칫 놓치기 쉬운 핵심 개념들을
한눈에 쏙 들어오도록 깔끔하게 정리해 주어, 머릿속에
흩어져 있던 생각 조각들을 탄탄한 지식으로 굳혀준다

이 책은 단순히 지식을 주입하는 책이 아니라, 아이들의
마음에 호기심의 불씨를 지피고 끊임없이 질문하게 만드는
‘생각의 마중물' 같은 책이라 생각한다 우리 아이가 과학과
친해지기를 바란다면, 그리고 세상을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힘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힘을 키워주고 싶다면
이 책은 더할 나위 없이 따뜻하고 완벽한 선택이 될 것이다

인류의 삶을 송두리째 바꾼 전기의 세계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따뜻하고 다정하게 풀어낸 멋진 책!
좋은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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