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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스타트 ㅣ 큰곰자리 중학년 5
신배화 지음, 불곰 그림 / 책읽는곰 / 2026년 2월
평점 :
📘 #도서제공
[모두의 스타트]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은 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체지방률이 높다는 의사 선생님 말에
그길로 엄마 손에 이끌려 가게 된 수영장 !
그런데 처음 배우는 수영을 주 5회 반으로
들어가게 된 예나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한다
그러던 중에 한 아이가 재등록을 하러 온 것을
보았다 그 아이는 능숙하게 휠체어를 밀고
탈의실로 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돌고래처럼 수영을 잘하는 그 아이는 진수영
수영복도 끼이고 발차기도 제대로 되지 않고
거기다 물속에서 중심을 잃고 허우적거리며
눈,코,입 구멍이란 구멍으로 물이 들어가
몸이 마음대로 되지 않았고 수영이의 도움으로
첫 수업을 겨우 마친 예나는 수영을 관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에 빠졌을 때 도와준 친구 수영이와
오미자로 친해진 현아까지 수영장에서 친구들도
생기고 예나는 조금씩 적응해가고 있는 듯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코치님이 수영 대회가 열린다고
하시며 열 명의 선수를 지목했다
“장애인부 경기는 진수영이 나가게 됐다”
연습을 하던 중 들려오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니
몇몇 친구들이 수영이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진수영 안 오면 좋겠어”
“걔 때문에 너무 불편해, 샤워할 때도 그렇고
탈의실도 좁고, 강습비도 적게 내고 선생님이
맨날 도와주고.. 우리에게 피해를 주잖아.”
듣고 있던 예나는 발끈했다 그때 수영이가
들어와서는 빈정거리는 친구들에게
“할말 있음 앞에 대고 직접 말해, 선생님 도움
받는 건 특별 대우가 아니라 내 권리야.”
얼마후 수영 대회가 열리는 날 !
시합이 시작되려는데 수영이가 보이지 않는다
전화도 받지 않는 수영이
무슨 일이 생긴걸까?
과연 수영이는 수영 대회에 참가 할 수 있을까?
이 책은 몸이 불편하지만 물속에선 돌고래처럼
수영을 잘하고 좋아하는 수영이와 그런 수영이를
응원하며 도와주는 예나와 현아의 이야기이다
수영이는 장애를 가지고 있는데 그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늘 도전하는 멋진 친구라는 생각이 들었다
장애는 그 사람의 한 특성일 뿐인데,
사회에서는 종종 그걸 전부인 것처럼 바라본다
그렇기에 경계를 넘는다는 건
“장애인이라서 ○○할 거야”
“비장애인이니까 당연히 ○○겠지” 이런
고정된 시선을 내려놓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경계를 넘는 사회에서는 한쪽만 도움을 받는 존재가 아니라
모두가 상황에 따라 도움도 주고, 받기도 할 수 있다
장애인이 ‘특별히 포함되는 존재’가 아니라 처음부터
함께 있는 게 당연한 사회, 함께 살아가는 ‘같은 공간의
구성원’으로 보는 것이다
Barrier-Free처럼 사회 곳곳에 있는 장벽을 없애자는
생각이 맞는 것 같다 처음엔 휠체어 이용자처럼 신체적
장애가 있는 사람을 기준으로 시작됐지만 지금은
더 넓게 확장돼서 장애인·비장애인·노인·어린이·외국인까지
모두가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그러므로 배리어 프리는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고도 볼 수 있다
수영이와 예나 현아처럼 비록 출발선은 달라도
모두 함께 스타트 할 수 있는 눈부신 우정이 멋지다는
생각이 든다 장애의 유무로 사람의 가치나 가능성을
판단하지 않고, 각자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고 참여할
수 있음을 인정하며, 모두가 동등한 구성원으로서 같은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좋은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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