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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필독 고전 - 중학생이 반드시 읽어야 할 동서양 고전 이야기
이현옥.이현주 지음 / 체인지업 / 2025년 10월
평점 :
📙#도서제공
중학생이 반드시 읽어야 할 동서양 고전 이야기
[중등 필독 고전]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은 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우리는 학교에서 다양한 책을 배운다 그중에서도 ‘고전’은
오래전에 쓰였지만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가치를
인정받고 사랑받으며 꾸준히 읽혀 온 책으로 단순히
오래되었다는 이유만으로 고전이 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깊은 생각을 주고 시대를 넘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고전으로 불린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홍길동전, 운수 좋은 날, 삼국유사, 열하일기, 어린 왕자,
노인과 바다, 햄릿 등 동서양을 대표하는 다양한 작품들이 있다
100년 전, 그 보다 더 오래전 사람들의 고민도 지금 우리의
고민과 비슷한 경우도 많은데 그때나 지금이나 생각하고
고민하는 건 다 비슷하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고전 속에는
사람들이 왜 행복해지고, 왜 갈등하고, 왜 성장하는지 같은
근본적인 질문들이 있어서 고전을 읽다 보면 사람에 대한
이해가 깊어진다 또한 고전을 읽다 보면 생각할 거리가
많아서 생각하는 힘이 길러지고,다양한 표현이 너무 잘
담겨 있어서 읽기·쓰기 실력도 올라갈 것이다 학교에서
배우는 사회, 과학, 예술에서도 고전이 자주 등장하므로
고전을 읽어두면 다른 지식도 더 빠르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고전을 읽어야 하는 이유
첫째, 고전은 인간과 사회를 깊이 이해하게 해 준다 고전
속에는 인간의 감정, 갈등, 성장 과정 등이 담겨 있어
우리가 살면서 마주치는 고민들을 생각해 보게 한다
둘째, 고전은 생각하는 힘을 길러 준다 고전은 쉽게 답을
주지 않고 독자가 스스로 의미를 찾아가도록 만들기 때문에
사고력과 판단력이 자연스럽게 향상된다
셋째, 고전은 읽기 능력과 표현력을 높여 준다 다양한
표현과 간결하지만 의미 있는 문장들을 접하면서 글을
읽는 실력이 올라가고, 스스로 글을 쓸 때에도 더 풍부한
표현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 기억에 남는 고전 몇가지를 소개하면
〈동백꽃: 김유정〉
이 이야기는 시골 농촌을 배경으로, 나와 이웃집 소녀
점순이 사이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오해, 사춘기 소년·소녀의
투닥거리면서도 귀여운 첫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유정 작가의 문장은 쉽게 읽히지만, 그 속에 구수한 농촌
말투와 생생한 표현이 살아 있으며 요즘 작품에서는 잘
느끼기 힘든 한국어의 자연스러운 리듬을 경험할 수 있고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어색한 호감, 괜히 툴툴거리는 감정들,
그 감정이 너무 솔직하게 담겨 있어서 읽는 재미가 있다
배경, 인물들의 말투, 생활상 등을 통해 당시 사람들의
문화와 환경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으며길지 않은
단편이면서도 재미·감동·유머가 다 담겨 있어 학생들이
문학에 입문하기 좋은 작품 중 하나이다 역사적, 문학적
가치가 높아서 오랜 세월 동안 꾸준히 읽혔고 세대가
달라도 ‘아, 그거!’ 하고 바로 떠올릴 수 있는 한국문학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맹자: 맹자>
공자의 사상을 이어받은 대표적인 철학자 맹자는 공자의
가르침을 이어받아 ‘유교 사상’을 더 발전시킨 인물이다
그래서 논어와 함께 유교를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책으로
인정받고 있다 맹자는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선한 마음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주장했는데 이 생각은 동양 철학
전체에 정말 큰 영향을 줬고, 오늘날에도 교육·윤리·정치
철학에서 중요한 주제로 다뤄지고 있다 또한 맹자는
정치에서도 중요한 주장을 했는데 왕은 백성의 삶을
안정시키고, 공정하게 다스려야 한다고 말한다 백성을
먼저 생각하는 정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백성을
괴롭히는 왕은 ‘왕’이라고 부를 자격도 없고 몰아낼 수
있다고 하였다 결론적으로 <사람은 원래 착하고, 착한
마음을 키우면 세상도 더 좋아진다/
정치는 백성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 >
이 두 가지 메시지를 아주 강하게 담겨진 책이 맹자이다
<어린 왕자: 생텍쥐페리>
사하라 사막에 비상착륙한 비행사는 사막에서 작고
금빛 머리를 가진 어린 왕자를 만나게 되고, 왕자는 자신이
어떤 여행을 거쳐 지구에 오게 되었는지 들려주게 된다
어린 왕자는 자신이 살던 작은 행성에서 외로움을 느끼고,
행성을 떠나 여러 별을 여행했는데 그가 방문한 별에는
왕, 허영심 많은 사람, 술꾼, 사업가, 가로등 점등원,
지리학자 등이 살고 있었고 모두 각자의 습관에만 빠져
다른 사람이나 진짜 중요한 것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러다 지구에 온 어린 왕자는 여우를 만나 ‘길들임’의
의미를 통해 중요한 가치를 배우게 된다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네 장미는 네가 시간을
들여 돌보았기 때문에 소중한 거야.”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말이 여기에서 나오게 된다
어린 왕자는 단순한 동화가 아니라 삶에서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질문하는 철학적 이야기로 겉모습이나
숫자, 계산 같은 어른들의 시선으로는 중요한 것을 볼 수
없고 사랑, 우정, 책임감 같은 진정한 가치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가장 소중하다는 것이다 어른들은 종종
계산하고 바쁘게 살다가 삶의 아름다움을 놓치는데
작가는 어린 왕자를 통해 “어른들도 마음속의 어린아이를
잊지 말라”고 말한다 또한 어린 왕자가 장미를 떠올리며
깨달은 것처럼 사랑하는 존재가 있다면 그를 돌보고
지켜야 할 책임도 생긴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국가론: 플라톤>
플라톤의 국가론은 서양 철학의 핵심 고전으로,
정의란 무엇인가, 이상적인 국가와 인간의 영혼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를 깊이 있게 탐구한 책이다
플라톤은 정의를 단순히 ‘착한 행동’ 정도로 보지 않고
개인의 영혼과 국가가 조화롭게 움직이는 상태라 말한다
플라톤은 국가도 사람처럼 세 계층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보는데 통치자, 수호자, 생산자 각 계층이
서로의 역할을 넘보지 않고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할 때
국가는 정의롭다고 한다 가장 유명한 철학 비유로 동굴의
비유를 들어본다면 사람들은 동굴 속에 묶여 벽에 비친
그림자만 보고 살면서 그림자를 진짜라고 착각한다
하지만 한 사람이 밖으로 나가서 햇빛 속에서 진짜
사물의 모습을 보게 된 후 다시 동굴로 돌아가
사람들을 깨우치려 하지만 거부당하게 되는데 동굴
밖으로 나와 진짜 빛, 참된 진리와 지혜를 발견하도록
이끄는 것이 교육이라 할 수 있다 이렇게 인간은 교육을
통해 지혜와 도덕성을 갖춘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 고전은 우리에게 삶의 기준을 세우는 힘을 주는데
시대가 변해도 고전에서 말하는 인간의 본질적인
문제는 크게 바뀌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고전을 통해
무엇이 옳고 그른지,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하는지
고민해 볼 수 있다 또한 고전은 다양한 시대와 문화 속
사람들의 이야기를 접하면서 새로운 관점과 생각을
배우게 되므로세상을 넓게 바라보는 힘을 준다
고전은 단순히 오래된 책이 아니라,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중요한 가치를 전달하는 지식의 보물이다
고전을 읽으면 사고력과 표현력이 자라며, 나 자신을
돌아보고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게 된다 앞으로도
다양한 고전을 읽으며 생각의 폭을 넓히고, 스스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얻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 꼭 읽어보았으면 한다
좋은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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