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은 누가 운전할까? - 무서운 자연재해 나의 첫 지리책 8
최재희 지음, 김진희 그림 / 휴먼어린이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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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은 누가 운전할까?]

여름이 다가오고 장마철이 되면 태풍의 영향을
받은 곳이 많다는 뉴스 소식을 접하게 되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태풍은 어떻게 생기게 되었을까?

태풍은 열대 저기압의 일종으로, 주로 북서 태평양 지역에서 발생하는 강력한 폭풍을 말한다 따뜻한 바다 즉 해수면 온도가 높고 대기가 불안정한 상태에서 형성되며, 강한 비바람과 함께 큰 피해를 주는 자연현상이다

해수면 온도 26.5도 이상인 여름과 초가을 바다에서는 강한 증발이 일어나는데 이때 수증기가 대기 중으로 올라가고 공기가 상승하면서 열에너지를 공급받는다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상승하면 기압이 낮아져 저기압이 형성되며 공기가 상승하면서 물방울이 일어나고, 이때 잠열이 방출되어 주변 공기를 더 데우고 상승을 더욱 촉진하게 되고 상승 기류와 수증기 공급이 계속되면 구름 덩어리가 커지며 열대 저기압으로 발달한다

이때부터 바람이 회전하기 시작하며 소용돌이 형태를 띄게 되는데 이 시점에는 눈(eye)과 눈벽(eyewall)이 형성되며 중심으로 갈수록 바람이 강해지고 구름이 밀집되고 태풍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태풍과 형제 같은 사이인 토네이도가 있는데 태풍은 넓은 지역에 영향을 주는 대규모 기상 현상이며 바다에서 발생하는데 토네이도는 작고 집중된 회오리 바람으로 주로 뇌우나 초강력 폭풍 안에서 발생하며 발생과 소멸이 매우 빠르다주로 미국 중부 평야 지역에서 나타나고 태풍이 넓은 지역을 천천히 파괴한다면 토네이도는 짧은 시간에 매우 강하게 국지적으로 피해를 입힌다는 차이점이 있다

우리나라에 피해를 준 태풍으로는 2003년 매미, 2016년 차바, 2019년 링링 등이 있는데 태풍은 단순히 강한 바람만 부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자연재해를 동시에 유발하는데 강풍, 폭우, 해일, 산사태, 홍수, 정전 등이 복합적으로 일어나므로 복합 재난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익사, 낙하물, 감전, 산사태 등으로 인한 사망과 실종 발생, 고립 지역 구조 지연 시 2차 피해 가능성이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한반도나 아열대 지역의 가뭄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댐, 저수지, 지하수 등에 물을 공급해 농업·산업용수 보충 효과가 있으며 지구의 열 균형 유지에 기여하고 대기의 에너지 순환과 기후 조절에 중요한 역할과 바다를 정화 시키고 연안 생태계 회복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는 등 태풍은 위험하지만 지구의 자연 순환 시스템에서 꼭 필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이러한 태풍은 예측이 가능한 자연재해이기 때문에 사전 대비만 잘해도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 기상청이나 뉴스 등을 통해 태풍 진로, 강도, 도달 시간을 확인하고 대피 계획을 세우면 좋을 것 같다 태풍에 오기전 가정 내에서 할 수 있는 대비는 물론 논·밭 배수로 확보, 비닐하우스, 축사 보강 산사태 위험지역을 점검 하여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노력해야겠다 좋은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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